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키입니다!

블로그 초기 운영 때는 여러분의 댓글 하나하나에 답변을 달아 드릴 수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처음처럼 시간적 여유가 생기지 않네요. 한 분 한 분 댓 글을 다 달아 드리지 못하더라도 부키의 마음 알아주실 거죠?

이렇게 바쁘고 복잡해진 상황 속에 있을 때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늘 일을 하면서 우리 biscuit이 지향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요. 최종적으로 저희가 지향하는 것은 늘 통합서비스라고 말씀 드리는데요,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만족도를 높여드릴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예요. ^^

어제 포스팅을 통해 말씀 드린 것처럼 단말기를 확장하는 이유도 바로 고객 만족을 위한 것이죠. 요즘엔 정말 복합적인 기능의 컨버전스 기기가 많지만, 편의성을 추구하는 많은 분들은 스마트폰, mp3, DSLR 카메라 등을 사용하시잖아요. 그래서 eBook 뿐만 아니라 저희가 서비스하는 모든 디지털 컨텐츠의 다양한 분야를 서비스를 하나로 컨버전스하고, 반면에 디버전스된 디바이스들을 통해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저희가 지향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의 서비스도 비스킷, 단말기도 비스킷이라고 같은 이름으로 부를 수 밖에 없는 거죠^^

제공 되는 eBook 서비스는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컨버전스를 하고, 제공 되는 서비스 환경에 대하여는 다양한 분야와 채널에서 이용 하실 수 있도록 디버전스 한다 정도로 저희의 생각을 요약 할 수 있겠습니다!

3 스크린 서비스라고 흔히 이야기들이 되고 있지요.

예를 들어 설명드릴께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애플과 아이폰의 이야기 입니다!

애플은 음악, 사진, 비디오와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itunes를 중심으로 한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죠. 하지만 이것을 이용 하실 수 있는 채널은 무척 다양 하지요. 모바일 장치로는 iphone이나 ipod를 통하여 이를 이용할 수 있구요, 집에서 이용하는 컴퓨터 환경은 MAC을 위시로 한 플랫폼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가장 중요해 질 TV 환경도 apple TV라는 환경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저희와 유사한 서비스를 하고 있으신 아마존의 Kindle도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아마존은 고객님들에게 eBook을 이용할 수 있는 일관되고 통일된 UI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통합된 서비스를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 해 드리고 있죠.

가장 먼저 ‘Kindle’ 이라는 eBook 전용 단말기로 시작을 했고, 휴대용 장치에서는 ‘Kindle for iPhone’, PC 기반에서는 ‘Kindle for PC’ 로 확장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가진 스마트폰인 ‘Kindle for Blackberry’와 매력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기능이 눈부신 MAC을 위하여 ‘Kindle for MAC’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Kindle 이라는 서비스는 일관성 있게 유지 하면서, 각 채널에 맞는 서비스를 최적화 하여 대응 하는 것 이지요.

저희 biscuit 서비스도 이러한 Convergence & Divergence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eBook을 보기 위하여 최적화 된 컨버전스(통합) 서비스를 제공 해 드리기 위해 노력 하면서, 이 것을 서로 각각 다른 서비스 채널(단말)의 형태와 목적을 충분 히 고려된 디버전스 서비스를 제공 해 드리는 것 이지요. 더 많은 채널들에 대하여는 각 채널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 하여 제공 해 드리게 될 예정이예요.

biscuit 단말기는 정말 책을 읽기 적합한 화면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iphone이나 안드로이드, OZ MAXX 폰 과 같은 이동통신 환경에서는, 휴대폰 이라는 특성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책을 바로 쉽게 열어보거나 eBook을 먼저 경험 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해요. IPTV 같은 곳 에서는 그냥 소설책을 화면 가득히 띄어놓고 볼 수는 없겠지요?^^;;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구요.. TV는 참 많이 보는 채널이니까 여기서 어떻게 eBook의 모습이 나타났으면 좋을지에 대하여도 많은 의견 부탁 드려요^^

사실 저희 biscuit eBook을 다른 eBook 단말기에서 바로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만, 이런 저희의 생각 때문에 제공 해 드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이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준비가 되고, 컨텐츠 보안 장치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확신하는 단계에 있어야 고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컨텐츠 보안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로 말씀을 드릴게요!). 다른 eBook 단말기를 이미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양해를 부탁 드려야 할 것 같아요^^;;

biscuit을 기다리는 여러분께 저희 서비스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주말 잘 보내시구요!

다음주에 뵐께요!

이상 부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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