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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키 입니다!
요즘 정말 비스킷 출시 준비 때문에 하루가 눈코 뜰새 없이 지나가네요^^
(제가 블로그에 댓글을 조금 늦게 달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마음만은 항상 비스킷 블로그에 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서 가장 기대하시는 biscuit 기능 3가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자신이 생각했던 부분이 맞는다며 고개를 끄덕거리실 거에요^^
먼저 첫 번째로 여러분들께서 많이 기대하신 기능은 (두두두두^^)
“3G 지원 기능”입니다.
국내 어디에서도 전자책 (eBook)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죠.
예전에 이런 질문 참 많이 들었죠.
“무인도에 갈 때 딱 3가지를 가지고 간다면 무엇을 가져 갈거니?”
멋진 친구들은 그 3가지 물건 중에 항상 ‘책’을 포함시킵니다. (떠오르는 친구분이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 비스킷에 대해 기대하시는 부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문득 떠난 여행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는 것처럼 멋진 휴식도 없겠죠^^
두 번째로 기대하시는 부분은 바로 “e-Ink 디스플레이” 입니다.
저희 블로그를 꾸준히 와주시는 분들은 저 부키가 말하는 e-Ink의 가치가
단순히 가독성이 아니라 “책에 대한 몰입”이라는 말을 이해하실 거에요.
(혹시 처음 들으시는 이야기면, 바로 제예전 글을 클릭해 주세요^^)
비스킷은 가장 책에 가까운 느낌을 내는 디지로그 제품입니다. 그래서 정말 읽다 보면 “몰입”을 하게 만들죠.
여러분들도 모두 책을 읽다가 책의 글자체, 종이질감 등의 물리적인 속성을 모두 잊고
작가의 세계에 들어가는 경험을 많이 해보셨을 거에요.
그래서 책을 보다가 울고, 웃고 해도,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죠^^
이렇듯 eBook 리더 중에서도 이런 몰입을 해주는 가장 큰 역할을 해주는 것이 e-Ink 디스플레이입니다.
e-Ink 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명칭이 ‘종이 패널’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기대하신 부분은 “배터리 사용 시간”입니다.
보고 싶은 책을 한창 읽다가 갑자기 전원이 나가면,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겠죠.
비스킷은 한 번 완충으로 9,000 페이지 가량의 책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한 번 충전으로 아무리 책을 많이 보시는 분들도 일주일은 넉넉하게 쓰실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기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죠?)
저 부키가 여러분들께서 비스킷에 대해 기대하는 Top 3를 생각하면서 문득 느낀 점이 있습니다.
“뭔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시는 것이 아닌, 정말 책을 읽을 때의 “기본”을 원하시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말이죠.
언제 어디에서나 책을 보고 싶은 것...
정말 책을 읽듯 몰입해서 보고 싶은 것...
배터리 걱정 없이 느긋하게 보고 싶은 것...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잖아요:)
언젠가 지인 중 한 분이 “아이폰의 유저 인터페이스 (UI)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당연히 사용자 측면에서 진작에 이렇게 됐어야 하는 기본적인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제가 IT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소니 워크맨, 아마존 킨들,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크게 히트를 한 제품들은 모두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원하는 욕구를 먼저 채워준 제품 아닌가요? :)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해도 몇 백 년 전에 쓰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직도 읽히듯이,
결국 책이든 IT 제품이든 ‘사용자 (human)’의 기본적인 본질을 이해한 것들이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용자를 생각하는 biscuit의 마음이 여러분께도 전해지길 바라며,
이상 부키였습니다!
p.s. biscuit은 단순히 하나의 eBook 리더가 아닌 통합 서비스라는 것 기억하시죠?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북 (eBook) 서비스에 대한 기본 요소도 바로 “다양하게 준비된 읽을 만한 컨텐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조만간 자세하게 다루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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