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학습을 위해서 태어났다."

평생 배우고 학습하는 기관으로서의 뇌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뇌가 어떻게 학습하는가에 대한 지식은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따라서 ‘뇌를 가꾸는 일’은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한다. 뇌와 학습에 관한 연구가 교수 방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주면서 어린 시기에 선택적으로 교육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자폐증, 아스퍼거 중후 등 마음의 병을 앓는 아동들의 뇌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청소년기의 뇌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 정서 발달장애 아동들의 치료와 효율적인 교육방법에 대한 지침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 3장의 생애 최초의 10년 동안 아기들은 무엇을 배우나를 주의 깊게 읽었다.  우리가 통상 ‘유아기’라고 부르는 생후 10년 동안 아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해 다룬다. 이 시기에 일어나는 말하기, 읽기, 쓰기, 숫자 계산 등의 변화무쌍한 인지변화는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제 12장 공부 잘 하는 뇌를 만드는 비결은 무엇인가를 보면 수면이 얼마나 뇌를 자극하며 건강하게 만드는지를 알 수 있다. 수면 결핍은 학습과 의사 결정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교육이 더 나은 뇌를 만들어 줄까? 그 답이 단연코 그렇다라는 걸 이 책은 말해준다. 뇌의 힘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더 많은 기술을 습득하고 사용해서 뇌의 문제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