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컬렉션>에 대한 첫 느낌은,

 

세계 곳곳의 디자인 산업계의 최신 트렌트에 대한 통찰력과 영감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는 것.

 

그래서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자신의 책장에 수집품처럼 꽂아 두고 싶어 할 고급 디자인 매거진이라는 것입니다. 

 

매호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무크지 스타일의 <CA 컬렉션> 첫호의 테마는 '그래픽 디자인'. 이어서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포토그래피, 브랜딩, 애드버타이징(광고) 등 디자인 분야의 6개 주요 테마를 차례로 다루어 나갑니다.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구성과 내용에서 놀랍고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이 잡지에서 스튜디오 프로젝트 색션 한 가지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이 색션은 이 잡지 만을 위한 수개월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첫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최종 인쇄물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48쪽에 걸쳐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런던의 플래닝 유니트가 선정되었고, 아이스톡포토와 펜톤과 인쇄소 푸시 프린트가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보호하자는 '스피시스'라는 20쪽의 책자가 나왔습니다.

 

디자이너라면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새로운 안목에 눈이 탁 트일 것으로 봅니다.

다시 한번 강추!

이 땅의 모든 디자이너들이 더 좋은 디자이너로 발돋음하는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CA 컬렉션과 함께 즐거운 디자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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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