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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Seri가 추천한 CEO들이 꼭 읽어야 할 책도 선정되고, 대학교수들이 추천한 올 여름 휴가철 꼭 읽어야 할 책 30선, CEO들이 추천한 직장인이 읽어야 할 책 OO선.... 많은 추천도서들이 나옵니다.

아무리 좋은 분들이 추천한다 해도 휴가철이니만큼 무거운 책보다는 경쾌하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는 말랑말랑한 책이 먼저 손에 잡히더라구요. 뜨거운 백사장의 파라솔 밑에서 읽어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는 시원한 내용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다 읽고 난 후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는 책이라면 금상첨화.

자기계발서도 소설도 좋고, 만화도 좋고, 부부끼리, 친구끼리  둘러 앉아 같이 보고,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그런 책. 저는 개인적으로 <기생수>를 좋아합니다. 작년 초겨울 소장용으로 나온 8권을 한꺼번에 구매한 후 따땃한 방바닥에 드러누워 저녁마다 뒹굴거렸습니다.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ㅎㅎㅎ

뜨거운 여름을 잊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시원한 책, 많이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