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드레이크의 포크뮤직이 아이슬란드의 품위있는 시규어로스를

만난 아름답고 숭고한 음악"

 

 

처음으로 접하게 된 타마스 웰스의 앨범은 이런 헤드카피에 걸맞게 투명하고 영롱한 음악들로 가득한 포크 앨범이다.

 

’Valder Fields’ 라는 싱글곡이 가장 귀에 감기는 곡이다.

마치 눈을 감고 듣는다면 음반 해설지의 설명처럼 이 추운 겨울에도

따스한 초원과 햇살로 채워진 곳으로 어느 순간

나를 데려다 줄 것만 같은 아름다운 곡이다.

정교하지만 소박한 기타의 선율,

특히나 만돌린의 선율이 너무나도 훌륭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온기로 꽉 차있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앨범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는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올해의 가장 따뜻한 앨범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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