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여러분들은 과연 올한해 트렌드는 어떤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서울대 김난도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14 'DARK HORSES' 도서서평" 은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다들 알고계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이신 김난도 교수님께서 2009년부터 한해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책으로 발간하여 소비트렌드를 전망하고 지난해 트렌드를 회고하는 내용이 담긴 트렌드 서적에대한 줄거리를 담은 이야기 입니다.

처음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기 시작한 시기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07년에 처음으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대중에게 발표한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올해의 소비트렌드 전망은 어떻게 될지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4의 서평이다보니 개인 느낌을 제외한 대부분의 설명 부분은 책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2014년은 갑오년 입니다. 그중 십간의 하나인 '갑'은 푸른색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십이지의 하나인 '오'는 말을 뜻하기때문에 2014년 갑오년은 '푸른말', 즉 청마의 해입니다. 말은 우리 인간이 탈 수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 인간에게는 최고의 이동수단이 되었구요. 이후 교통수단이 발달되게 되면서 자동차이름으로도 말을 뜻하는 에쿠스, 포니, 갤로퍼, 랭글러, 머스탱 등의 이름이 붙게 되었을 뿐더러 페라리나 포르쉐도 야생마의 문양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말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이동, 변화, 자유, 소통 등 매우 역동적 이라고 합니다.  

이런 역동적인 말의 이미지 그중에서도 올해 김난도 교수님이 선택한 키워드는 바로 다크호스인데요. 다크호스는 원래 경마용어였다는 사실 여러분들 알고계셨나요??

다크호스의 어원을 살펴보면, 과거 영국에서 경마를 할 때 다양한 색깔의 말이 출주했는데, 사람들은 주로 흰색과 황색말에 베팅을 했지만 우승은 종종 검은색 말이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처음에는 뒤쳐지지만 후반부에 치고나가 두각을 나타냈는데요. 그렇다보니 다크호스는 "경기나 선거에서 역량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뜻밖의 결과를 낼지도 모르는 팀이나 후보자"를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크호스라는 키워드로 살펴보는 2014년 소비트렌드를 요약한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Dear, got swag? - 참을 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

Answer is in your body - 몸이 답이다

Read between the ultra-niches -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

Kiddie 40s - '어른아이' 40대

Hybrid Patchworks - 하이브리드 패치워크

Organize your platform -'판'을 펼쳐라

Reboot everything - 해석의 재해석

Surprise me, guys! - 예정된 우연

Eyes on you, wyws on me - 관음의 시대, '스몰브라더스'의 역습

Say it straight - 직구로 말해요

라는 키워드로 올한해 소비트렌드를 분석한내용이 담겨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된 트렌드코리아 2014는 1부에서는 지난해인 2013년 소비트렌드를 회고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2부에서 2014년 소비트렌드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럼 2014년 트렌드 전망을 소개해 드리기에 앞서 2013년은 어떤 키워드로 분석이 되었는지 마찬가지로 키워드를 살펴보고 시작해보겠습니다.

2013년 대한민국의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

City of hysterie - 날 선 사람들의 도시

OTL... Nonsense! - 난센스의 시대

Bravo, Scandimom -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Redefined ownership - 소유냐 향유냐

Alone with lounging - 나홀로 라운딩

Taste your life out - 미각의 제국

Whenever U want - 시즌의 상실

It's detox time -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Surviving burn-out society - 소진사회

Trouble is welcomed - 적절한 불편

이렇게 코브라트위스트(COBRATWIST)라는 키워드로 전망해본 한해를 회고하는 부분이며,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책내용중 1부, 2부 내용중에서 간략한 포인트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대한민국 소비자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요??

특히나 작년한해를 돌아보자면 역시나 온라인을 빼놓고는 말을 할 수없을 정도로 온라인이 두각을 나타낸 한해이라고 볼 수있겠는데요...

경기가 침체되면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시장이 곽광받는 시기다보니 백화점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입어본뒤 온라인으로 동일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쇼루밍족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을 뿐더러 작년한해 뜨겁게 달궜던 이슈중 '갑'의 횡포라는 내용으로 뜨거웠던 남양유업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라면상무' ' 빵회장' 등 우리 사회의 권력관꼐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사건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는데요. 여기에 가장큰 힘은 sns라는 가상공간 현실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얼마전 대형 카드 3사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되어 전국민을 불안에 떨게한 사건도 발생되었는데요.

온라인화가 활성화 되면서 점차 개인 사생활 보호가 안되다보니 사소한것 한부터 중요한 사항까지 하나하나 국민들에게 약이 되기도하는 반면 독이되기도 하는 양날의 칼날을 지닌 현재의 시대에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트렌드를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적절한 불편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한 작년한해를 돌이켜보면, 소비자는 친절이 지나치더라도 한편으로 독이되는 경우도 생겨나곤 한다고 합니다.

지나친 친절에 염증을 느낀 현대인들은 이제 적절한 '불편'을 원한다는 다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일수 있는데요. 이말인 즉슨 과잉친절 시대에 소비자들은 '불편'을

채워나가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성관계에서도 '밀당'이 중요하듯이, 소비자들도 무작정 다 해주는 순정남 같은 기업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적절한 불편을 제공하는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애착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라고 하고, 책에서 '이케아효과'

라는 내용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2014년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요??

책에서는 2014년 한국 경제는 2013년과 비슷하거나 미세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울러 2013년 화두가 되었던 빅데이터, 클라우드, 큐레이션,퍼스널브랜딩 등이 인기를 끌었다면, 2014년에 눈길을 끄는 내용들 중 새로 등장하는 기술은

'스마트머신'과 '3D프린팅'입니다. 3D프린팅이 앞으로의 삶에 정말 혁신적인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저도 확신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가트너가 선정한 2014년 10대 전략기술입니다.

보시다시피 전부 모바일이나 웹에 관련된 내용들인걸 알수있겠습니다^^

새로운 신사업이 많이 생겨나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매김하고있는 대표자들이 있기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성공하기위해서는 세분화에 또 세분화를 거쳐서 특정 타겟층을 공략하는 틈새시장을 발굴할 필요가있겠는데요.  마치 카메라 렌즈로 줌인 하여 학대한 것처럼 숨겨진 작은 타깃들을 발견한다는 의미에서 '줌인 마케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나의 예로 네이버 카페의 중고나라를 들면, 국내 최대의 네이버 대표카페인 중고나라 카페를 잡아보겠다고 아무리 용쓴들 현재로써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밖에 안되는 현실이라는걸 잘 아실껍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이냐, 특정 아이템을 선정하여 집중 공략하고 매니아층을 발굴하는 형태의 접근방식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어떠한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단 사람들이 모이게 만들라." 아무리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몰라주면 아무소용 없겠죠...;; 내가 주고자하는 내용들이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고 관심사가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리게되고, 자연스럽게 주위에 입소문이 나게되어 나도모르는 사이에 트렌드는 형성되게 마련입니다.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 스토리 처럼 이제는 사람들이 다양한 사이버공간속에서 함께 이야기하며,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공유하는 시대이다보니 사람들이 모이게 만드는 방법또한 필수요소겠지만 일단 그전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을 잘 찾아내는 능력도 필요한 시대입니다.

마찬가지로 요즘은 자기주장이 정말 뚜렷한 시대입니다.

사이버 공간속에서 어떠한 주제에대한 나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시대인만큼 사람에게 의사전달을 할때 돌려말하는것보다 직설적으로 말하는것이 오히려 그사람을 설득시키기에는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속에서 무언가 어필할 수 있을만한 나만의 무기가 하나쯤 있다라고 한다면, 소비자들은 내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찾게되고 그럼으로써 본인도 남들과는 다르게 특별하다라는 우월감이 들게 하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책에대한 내용을 참고하여 개인적인 사견을 녹여 서평을 해보았습니다.

트렌드에대한 전문가는 아니기에 이처럼 전문가분들께서 정리해주신 내용들을 보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과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들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예언가가 될 수 없지만 반대로 또 누구나 예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살아왔던 발자취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발자취에대해서 끈임없이 고민하고 주변을 잘 살피는 시야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그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어떠한 생각을 하고있는지 고민해보십시오. 그것이 그사람 주변이있는 사람들과의 생각 및 행동과 많은부분 일치하기때문에 함께어울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를 읽고싶으신분들은 우선 내주변에 관심을 갖으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트렌드코리아 2014의 서평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