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아이들의 로망 1호가 되어버린 뽀로로...

살짝 질투가 날만큼 열광해 주시는 아들 때문에 생각이 자라는 뽀로로 놀이책 시리즈

그리기가 제일 좋아 만나보았어요

 

 자르는 칼선까지 친절하게 들어가 있는 스티커도 있답니다.

참잘했어요 칭찬 스티커 예요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뽀로로 친구들 스티커로 자유롭게 꾸며 볼 수도 있답니다.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 해 주셨군요

쉬운 선그리기 부터 시작해서 도형 그리기 도형 꾸미기의 단계를 거쳐 마지막에 마음대로 낙서를 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구성되어 있답니다

 

 

삐죽삐죽 수염

재미있는 동물들의 표정에 수염을 그려 주어요

이 책의 특징은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하라고 시키지 않고

 먼저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예문이 잘 되어 있네요

 

이 페이지만 하더라도 팬더에게는 미리 수염을 그려놓고

고양이에게는 점선으로 수염을 따라 그리게 하고

강아지에게는 마음껏 자유롭게 수염을 그리게 합니다.

 

굳이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도 단계를 따라 하다보면 강아지에게 수염을 그려야 하는 걸 알게되겠죠?

 기찻길도 만들어 보구요
오늘처럼 비오는 날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 주륵 주륵 비오는 날
뾰족 뾰족 이빨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어에겐 이빨을 그려주고
점선으로 따라 그리게 한뒤
다른 동물들의 이빨을 자유자재로 그리게 하는 형식이네요

  각 페이지마다 뽀로로와 친구들 그림이 빠지지 않고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마음대로 낙서를 할 수 있는 페이지예요

앞에 있는 스티커북의 친구들로 함께 꾸며도 예쁘겠죠?

이 페이지에 가장 큰 칭nter">한권을 마무리 하는 유종의 미를 볼 수 있겠죠? *^^*

  

세훈이처럼 한번도 선긋기를 제대로 해 본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연필잡는 법 부터 가르쳐 주고 선긋기를 하다보면 언젠가는 손에 힘도 생기겠죠?

  

제법 열심히 그려줍니다.

사실 아직은 아들이 원하는곳에 맘대로 선을 긋네요

제가 함께 손을 잡고 선을 따라 그어주어도 금방 자기가 원하는 곳에 선을 긋습니다.

 

그런면에선 주륵 주륵 비오는 날이 좋았어요

맘대로 선만 그어주면 되니까요  

제가 선을 그어준 것과 아들이 그은 선이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죠?

아직은 손에 힘이 많이 모자랍니다.

기차가 탈선하고 말겠네요 *^^* 

 

한번만 하고 버림 아까울 것 같아 연필로 하게 하고

지우개로 지우고 있답니다.

출판사에선 싫어하시겠지만... *^^*

 그런데 아이들이 지우개로 싹싹 지우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지우개가 지나갈때마다 있던 선들이 없어지는 게 신기한가봐요

  

사실 제가 지우개로 지우면서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

그림까지 같이 지워져 흉해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들이 그린 선들은 아무 문제 없이 지워지구요

제가 아들 손 잡고 지운 건 선이 안 보이도록 지우니 조금 그림이 하얗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걱정했던 것 만큼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틀안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가두지 않으면서

즐거운 선긋기, 도형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워크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