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줄넘기하는 어벤져스로 일대 파란을 일으킨 쌩유의 두번째 야심작,, 토르
묠니르 + 암 밴드 + 미니 피겨의 삼종세트로 완벽하게 토르로 변신할 수 있는....
어벤져스 무기제작소 토르 자체가 지퍼백 형식이라 보관도 깔끔하고..
근데 쌩유는 요 지퍼백을 안 버리고 자손대대 가보로 물려 줄 기세..
좋아라 하는 어벤져스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버리기가 너무 아까운가봐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벤져스가 돌아왔다.
토르에 대한 깨알진 설명도 함께 할 수있는 어벤져스 무기제작소
어벤져스2의 마지막 장면 즈음에 묠니르만 엘리베이터에 태우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이 있었잖아요??
전 그 질문에 답이 전혀 이해가 안되면서.. 막 궁금해 지잖아요...
쌩유가 만든 묠니르 엘리베이터에 태워서 1층 단추 눌러 내려 보내요?? 말아요???
양 팔에 하나씩 끼울 수 있는 암밴드, 천둥과 번개의 힘을 모으는 묠니르, 토르 미니 피겨까지...
풀과 가위 없이 뜯어서 만들기만 하면 되는 어벤져스 무기제작소 토르
만드는 방법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어 초등2학년 쌩유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만들게 해 달라고 노래를 부르며 제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던 쌩유가... 드뎌 소원풀이 하네요
근데 한참을 만들던 쌩유가 웁니다....
그렇게 만들고 싶다고 해서 소원풀이 하게 해 줬는데.... 왜 우는 거래요??? 
나 참 대력 어의없음....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만드는 건 멈추지 않아..
속상하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손....
어벤져스 무기제작소 토르가 다 만들고 나서도 아이들기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다 보니..
끼우는 게 이렇게 홈에 비해 넓게 만들어져 있어요..
막 빠지고 그러면 안되니까요....
이해는 하는데.. 일단 애들이 만들때 닭똥같은 눈물을....
근데도 포기하지 않는 한국인의 굵은 의지!!!
근데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울던 쌩유,, 다 완성하고 나니 웃는 거 있죠??
기가 차요? 안 차요?? 울다가 웃으면 어디 어디에 털난다는데.... 확인해볼까봉가??? 
묠니르로 한대만 맞자....
한번 아픔을 맛 본 쌩유,, 입을 꽉 다물고 가열차게 미니피큐어도 만들어 보아요
어렵게 만들고 나니 더 애정이 가는어벤져스 무기제작소 토르,,
예전에 아이언맨 만들때는 어벤져스2를 못 봤거든요.. 그래서 느낌이 제대로 못 살렸어..
이번엔 어벤져스2를 봤지 뭐예요,,
느낌이 확!! 다르네요..... 그죠?
어벤져스 3 제작사에 연락드려볼까봉가???
토르 대역 안 필요하세요??? 라고
이 어린이는 덤으로 끼워 드려요 ㅋㅋㅋ
묠니르 못 드는 척? 연기 좀 해 달라고 하니까 완전 물 만났지 뭐예요
아이들이 만들기도 쉽고 가지고 놀때도 튼튼하면 금상첨화죠.
하지만 아직 현대의 기술력으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만들기 교재가 나온다면 노벨상 드릴께요..
아이가 만드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성했을 때의 기쁨!!
그 기쁨이 아이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해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했을 때의 그 기분을 맛 본 아이라면
다음에 어려움이 닥쳐와도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다!
오늘 쌩유의 미소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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