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고 있는 선글라스의 색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져 보이는 세상의 풍경들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 느낌들, 필요들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세상을 보고 싶은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내 맘과 다르면 실망하고 속상해하고, 서운해 한다.

그리고 정말 세상이 끝난 것 처럼 힘들어하고 아파하기도 한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제목이 너무나! 와 닿았다.

그렇다. 우리는 가끔 너무나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사소한 오해들, 사소한 말들, 사소한 실수들로 인해, 마치 세상이 종말을 고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슬퍼하고 서운해 하기도 한다.

작은 것들

아주 작은 것들이 나를 만들기도 한다.

그런 작은 모습들이 나의 습관이 되기도 하고, 나를 형성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이 나의 성장을 방해하는 큰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인생은 자신이 가장 많이 연습하는 모습 그대로 됩니다.

얼마나 많이 와 닿았는지 모른다.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생각하는 그 생각들

그리고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

투자하는 일들

그런 모습들 만남들이 나를 만들어간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살았던 소년처럼, 내가 가장 닮고자 하는 사람의 모습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으로 전해주고 싶다.

그렇게 나누고 함께 하고 사소한 것들을 웃으면서 보내며 나를 만들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