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뮤지컬 만들기 뮤지컬 만들기라고? 뮤지컬 만들기?
내가 할 수 있는 일 일까? 한번 도전을 해볼까? 이 책을 읽으면 뭔가 그래도 뮤지컬 만드는 법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대한민국에서 뮤지컬만들기'를 책꽂이에서 뽑아들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 것의 흥미가 있다는 것 곧 재능이 있다는 얘기니 도전해봐야 된다는 생각은 너무 큰 비약일까? 머리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이 책은 뮤지컬을 지망하는 뮤지컬 시나리오 작가나 배우, 연출가 및 뮤지컬을 좀 더 알고 싶은 마니아를 위한 것이다.> 그렇군. 그렇다면 이 책은 꼭 읽어봐야 겠는걸? 읽어보니 뮤지컬에 대한 저자의 남다른 통찰력이 엿보였다. 다만 나는 아직 내가 보지 못한 뮤지컬의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내용이 있으면 대충 넘겼다.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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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균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기업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했고 퇴사 후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세계 여행을 하며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을 관람했다. 뮤지컬과의 인연은 1980년대 중반 <아가씨와 건달들>, <방황하는 별들> 등을 본 것으로부터 시작됐으니 ‘원조 뮤지컬 마니아’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지속적으로 뮤지컬, 연극, 영화 등에 관심을 가졌고 근거리에서 일반 뮤지컬과 교회선교 뮤지컬의 기획, 시나리오 작업, 제작, 연습, 공연되는 과정을 상세히 지켜보기도 했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산하 영상작가 전문교육원 2년 과정과 영화진흥위원회의 시나리오 분석 과정, SBS방송아카데미 문화연출학부 등을 수료하고, 현재 시나리오 작가, 여행 작가 등으로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시나리오 , <벽에 큰 글자 있을까 없을까> 등을 썼고, 시나리오 작법서인 맛있는 시나리오, 여행 서적인 50만원으로 주말에 떠나는 일본여행, 30만원으로 삼국지 따라 떠나는 중국여행, 뉴질랜드, 호주 여행안내서 등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