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국립민속박물관을 견학하면서 우리것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게 되면서

만난 책이 손에 잡히는 교과서 시리즈 였는데 이번에는 사회교과서에서 의식주를

만났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고 있는 아이와 사회책을 함께 펼쳐놓고 보면 딱 좋아서

아이도 저도 재미나게 읽어 갔답니다.

 

지금 우리 현재 살고 있는 시대에는 밀레니엄 새대인만큼이나 너무나도 편리하고

좋은 것들이 많지만 이 책을 보면 우리 옛 조상님들은 편리함도 편리함이지만

풍족하지 않은 삶에서도 마음의 여유와 삶에  지혜를 우리 생활에 참 많은 도움을

주게 만들고 쓰고 전해 주었구나 알 수 있어요.

곧 있으면 우리의 대명절 중 한가위가 돌아오는데 명절 때 있는 추석빔 한복도

옛날에는 신분과 관련이 있고 색깔마다 다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복을 시작으로 우리 옷의 역사를 기반으로 먹는 것까지 요즘 텔레비젼에서

역사 드라마를 보다보면 서민들에 밥상을 보면 참 몇가지 없는데 임금의 밥상,곧 임금님

밥상은 밥상이라하지 않고 수라상이라고 하지요.그런데 왜?임금님 수라상에는 

그리도 많은 반찬과 또 옆에 누군가가 있어서 음식을 미리 먹어보고 있는 걸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궁금해 했는데 여기 손잡이 시리즈 의식주에는 이런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모두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어요.

집을 보아도 우리 주변에는 이젠 보기 힘든 한옥,초가는 저기 민속촌이나 가면

볼 수 있고 설명보다는 보는 것만으로 만족이였지만 한옥과 초가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가옥들에 대해 차곡차곡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제 막 사회라는 교과 과목을 접한 초3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시리즈는 꼭 엄마와 함께 읽고 초3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다는 초3에 다니는 아이의

엄마의 작은 생각이랍니다.

손에잡히는사회교과서의식주, 길벗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