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긍정의 표정하며 하관 길고 입 큰거하며...  발랄한 몸짓까지 홍철늑대 맞죠? ㅋㅋ

수 공부는 즐겁게 해야하잖아요. 이 늑대와 함께라면 엄마도 아이도 초긍정 분위기 :-)

 

 

 

 

이 늑대가 수를 얼마나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저 평범한 육식 늑대였던 홍철늑대는- 양을 잡아먹으러 나섰는데!!

 

 

 

 

양치기소년이 양의 마리수를 세고는 늑대가 한마리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과정을 지켜보고 깨닫습니다.

 

"아하! 수는 개수를 알려 주는구나!"

 

 

 

 

수세기에 도가 튼 홍철늑대는 꽃도 세고 나무도 세고 산딸기도 세고- 밤하늘의 별도 세고 헥헥헥...

그러다 소풍나온 엄마염소와 아기염소의 이상한 놀이를 목격하게 됩니다.

 

키 큰 순서로 섰다가... 뚱뚱한 순서로 섰다가... 태어난 순서로 섰다가...

 

"아하! 수는 순서도 알려 주네."

 

 

 

 

 

점점 더 수를 사랑하게 된 홍철늑대는 고기잡아먹기는 까마득히 잊어버린채- 열심히 서수,기수 세기놀이를 합니다.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늑대와함께 자연스럽게 기수와 서수에 대해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수가 세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답니다.

 

"아하! 수는 여러 가지 편리한 정보도 알려 주네!"

 

이렇게 수와 사랑에 빠진 늑대는 양이나 염소고기 먹고싶을 때마져도 열까지 수를 세며 꾹 참게 되었다고해요.

모두와 친구가 된 수를 사랑하는 홍철늑대-

 

 

 

 

홍철늑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예쁜 친구들을 위해 여러가지 활동지를 마련해두었어요.

수를 세어보는 활동지-

엄마는 돼지 한마리가 더 보인다고 하니 아이가 좀 당황해했는데요. ㅎㅎ

늑대 뱃속에 한마리가 더 있다고 하니 아니라고하네요.

홍철늑대는 이제 고기먹지 않는 늑대라고 ^^

 

 

 

 

수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활동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퍼즐이 책과 함께 들어있는데요.

맞추고 난 후에 수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수학동화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인 "수를 사랑한 늑대"

처음 수학동화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읽으면 좋을 책이예요.

홍철늑대의 초긍정의 힘을 빌려 아이가 수와 최강베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