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다짐했던 좋은 부모되기! 그래서 매일 꼭 하고 있는 15분의 기적을 위한 아이와 함께 책 읽기!

하지만 챌린지 포스팅하기는 참 쉽지 않더라구요. ^^

포스팅은 못하더라도 매일매일 책읽기를 함께하는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15분- 일년이면 3박 4일- 

 

처음엔 15분이 참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한 달 가까이 되니 서로 많이 익숙해졌고-

얼마만큼 깊이있으면서도 즐겁게 책과 온가족이 함께하느냐...

그것에 열중하다보니 15분이라는 시간은 중요치 않더군요.

 

그렇게 저 역시 하나하나 배워가며 아이와 함께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활동하고 즐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책만 읽지말고 이야기를 만들어 놀 수 있는 만들기도 해보자!

 

매일 책만 읽을 수 있나요?

 

오늘은 엄마, 동생과 함께 만들기 놀이를 해보고 역할놀이도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만들기북 참 잘 나왔죠~ 역할(직업)관련 놀이북들도 참 많은데요.

한창 가위질과 풀칠에 재미붙어 버닝중인 큰 아이와 코코몽 캐릭터를 너무도 좋아하는 둘째 모두를 위한 책으로-

 

코코몽 오리기 만들기2 책을 선택했습니다.

 

 

 

 

요즘 코코몽이 대세~ "내가 제일 좔 나가~"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라는 점과-

스티커북보다 다양한 사고가 가능하고 공작놀이를 통해 손을 많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오리고 붙이는 책의 장점이 아닐까요?

그리고 역할놀이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처음엔 절취선으로 되어있어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의 질감을 느껴보면서 하나하나 뜯어볼 수 있게 되어있어-

아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힘 조절이 능숙하지 않은 아이에겐 실수의 경험도 제공합니다.

실수도 소중한 경험이되죠. 아글아 미안 ㅋ

 

 

 

 

단순하지만 아이들도 즐겁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코코몽 카메라~

(이 외에도 망원경, 연필꽂이, 저금통, 가방등  생활습관교육과 관련된 만들기도 있어요.)

뒷부분에 있는 아이템들은 가위로 잘라서 만드는 것들이예요. 조심조심 회색 선을 따라 오려서 붙이면 되는데-

만드는 과정이 3과정 이상 넘어가지 않아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손가락인형을 시작으로 아로미 꽃바구니 춤추는 아로미... 그리고 코코몽 텔레비전 등등~

21가지 코코몽과 친구들의 만들기 이야기.

 

 

이 책을 접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책의 구성이었답니다.

만드는 전 과정이 쉽고 전반부(도입부)에는 손으로 쉽게 뜯어만들 수 있도록-

어느정도 숙달이 된 이후엔 직접 가위로 오려만들 수 있어- 아이에게 성취감을 갖게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소근육 발달에도 좋고- 겨울방학 집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빠 엄마가 아이들과 같이 둘러앉아 만들며놀기 좋더라구요.

오리고 만들기 책으로 15분은 금새~ 놀다보면 1시간 가까이 훌쩍 지나가는 시간.

 

2012년 새해 목표로 설정한 "좋은 부모되기-15분의 기적"

아이들과 함께하는 15분의 기적 세번째 이야기는 뜯고 오리며 만들고노는 놀이북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