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돌아왔어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위에 선정된 도서인 시옹량의

"연꽃이 돌아왔어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추천하는 자연을 담은 책이란 소개가 있어

너무 궁금하였어요^^

한장 한장 넘기면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란걸

아실거에여~

그럼 한번 책을 살펴볼께요~

 

 

 

 

 

 

 

 

 

 

 

 

 

평화로운 호수에서 아이들이 연꽃과 함께 수영을 하기도 하며 놀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은 호수위에 화려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배에다

흙과 모래와 자갈을 싣고와 공사를 시작하게 되지요

공사가 진행되면서 자연은 차츰 파괴되고 연꽃은 점점 줄어들게 되요

호수가에서 평화롭고 즐겁게 놀던 아이들의 표정이 무표정해지고 어두워졌어요 ㅜ.ㅜ

도시는 시끄러워지고, 이제 아이들은 더이상 연꽃과 어울릴 수 없는 환경이 되어 버렸어요

그러던 어느해 엄청나게 큰 비가 쏟아졌고

멈추지 않았지요 도시가 물에 잠길만큼....

하지만 아이들은 연꽃을 그리워한만큼 무척 즐거워했어요

어느날 연꽃은 수없이 도시를 향해 밀려들었고

사람들은 큰 그물을 치고 막아보려했지만 연꽃은 멈추지 않고 밀려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댐의 수문을 활짝 열었지요^^

연꽃을 반기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뭉클하면서도

덩달아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부분이에요

 

 

 

 

 

 

 

 

 

 

 

 

 

 

 

 

도시는 순식간에 물에 잠겨 호수로 변하고 연꽃도 그 위를 조용히 떠다녔지요~

그 모습이 익숙한 사람들은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리고 지금 연꽃과 함께 살고 있지요...^___^

사람들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살때가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지금 우리도 다들 고향을 떠나 도시로 모여 회색빛 빌딩과 아파트 사이에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지 못하게 해주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에요

자연에게 온통 받기만할뿐

제대로 지켜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훼손하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평화로운 자연의 포근함과 편안함을 이 책을 통해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글밥은 많지 않지만 그림이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책이란 말이 딱 맞는

"연꽃이 돌아왔어요"

우리가 늘 마음속에 품는 고향의 안락함과 편안함

포근함을 이책은 다시금 느끼게 해주네요~

다시 돌아온 연꽃에 마냥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계속 지켜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