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의 악몽을 쫓아주는 마법의 그림책 

 이젠 무서운 꿈을 꾸지 않아요 

 

악몽은 보통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더 많이 꾸고

3~5세 아이들은 주로 꾼다고 합니다.

보통 자신의 생명이나 안전에 관련된 꿈을 꾸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을때 더욱 공포를 느끼게 된다고 하네요...

유아기의 아이들은 보통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잘 구분하지 못해

악몽을 꾸면 그것을 현실이라고 믿는데요

 이럴경우 부모가 강제로 재우지 말고,

아이 스스로 악몽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된 이 책을 매일 밤 자기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악몽이 아닌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즐거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건 어떨까요?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위해 불을 끄면 무서워서 엄마 손을 꼭 잡고 자는 우리 아이

그맘때쯤이면 누구나 한번씩 꿈을꾸다가 소리지르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하잖아요~

 

 어느 순간부터 어둠이나 무서운 꿈에 공포를 느끼더니

7살이 된 지금에도 매일 밤 안아주거나 손을 꼭 잡아야만 잠이 드네요~

그래서 우리 아이와 같은 친구들을 위해

마법의 그림책을 소개할께요^^

 

바로 "이젠 무서운 꿈을 꾸지 않아요" 에요

 

책 앞표지엔 마법의 가루처럼 반짝이 금빛 가루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그 속에 귀여운 코알라 페넬로페가 보이네요^^ 

 

매일 밤 무서운 꿈을 꾸는 페넬로페를 위해 엄마는 함께 옆에 있어줬어요~

그때 아빠가 화려한 금박 무늬가 장식된 책을 가지고 오셨지요~

무서운 꿈을 쫓는 신기한 책이라고 하시면서요~

아빠가 가지고 온 책은 바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책인거 같아요^^

아빠가 손으로 책을 문지르자 무서운 꿈을 쫓는 금빛 가루가

페넬로페의 얼굴에 뿌려졌어요

그리고 잠이 들었지요~

 

그리고 페넬로페가 꾼 꿈들이 나오는데요~

할아버지네 닭이 쵸콜릿으로 꽉찬 달걀을 낳는 꿈을,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사자랑 낮잠자는 꿈을,

멋진 코끼리를 타고 숲속을 산책하는 꿈,을 ,

펭귄들과 얼음 미끄럼을 타는 꿈을

하늘을 나는 꿈을 ,

기관사가 되는 꿈을 꾸지요~

 

또 사탕가게에서 맘대로 막대 사탕을 먹기도 하고

물감으로 꽃을 칠하는 꿈도 꾸었어요

왕비가 되어 돛단배를 타고 동물들의 나라로 여행을 가기도 하네요~

정말  신나고 즐거운 꿈들만 가득 꾸는 페넬로페....

 

더이상 무서운 꿈들은 페넬로페를 괴롭히거나 찾아오지도

깨우거나 겁주지도 않고

두렵게 하지도 않았어요~

페넬로페는 아주 아름다운 꿈을 꾸었어요

 

이 책을 읽고 이제부터 매일 밤

우리 아이의 코 끝에, 눈위에

무서운 꿈을 쫓는 마법의 금빛 가루를 뿌려줘야 겠어요~

그럼 페넬로페처럼 매일 밤 신나고 즐거운 꿈들을 꿀테니까요

 

한장 한장 넘기면서 너무 그림도 이쁘고,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특히 페넬로페의 꿈들을 보고 아이가 신나하면서 같은 꿈을 꾸고 싶다는 걸 보니

아이들 마음은 다 같은가봐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좋은 꿈을 꾸고 잠들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