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MBC PD 수첩에서 조기영어교육의 실태에 대해
방송을 한 적이 있어요.
지금 만 16개월 아들을 둔 저로서는
피부로 와닿는 문제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을 갖지 않고 TV를 봤어요.
우리가 영어를 대하는 현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형태로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었으며,
그런 아이들은 실제 외국인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까지도 외우며,
단어암기 후 독해 위주의 위험한 영어학습 을 하고 있었어요.
저도 어릴 적 그렇게 영어를 배워왔고,
뛰어난 영어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가진 엄마가 아닌 이상,
우리가 배워온 대로 아이에게 가르쳐나갈 것이며,
아이들은 그로인해 모국어를 떼기 전부터 영어에 노출되며 지내겠죠.
하지만 문제는 방법에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를 통해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을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며 엄마가 정말 부지런하고 현명해야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읽고 또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지은이 - 이신애. 2013.
펴낸곳 - 알에이치코리아 (랜덤하우스 코리아)
이 책은 199년 잠수네 홈페이지를 연 이후 4년간 진행한
영어공부 방법을 담은 책 이예요.
99년 말부터 2010년까지 영어 12년간 쌓인 내용을 집대성한 책으로,
소개, 입문편, 실전편, 베스트 교재 등의 총 4부로 나누어 잠수네 영어의 진화된 상황을 고스란히 알려줍니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
사립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원서를 가지고 수업 을 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저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사용하는 원서의 수준은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잠수네 영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1부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사진과 말로 다 전하지 못함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소서.
그리고, 책의 하단부분에 중간중간 체크 포인트가 있어서,
쉽게 요약정리 되어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 수 있어 참 좋아요.
저는 취학전 유아를 둔 맘이기에, 살포시 펜을 그었네요.
이렇게 펜으로 표시를 해두면 더 강조하며 보게 되어 좋더라구요.
잠수네 영어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첫번째... 믿음...♡
엄마가 믿음을 가져야 하겠죠?
2부, 잠수네 영어 입문편에서는
흘려듣기, 집중듣기, 책읽기의 잠수네 3종세트가
어떻게 영어실력을 끌어올리는지
설명하고 있어요.
이렇게 흘려듣기, 집중듣기 등 듣기의 다양한 종류와
활용가능한 매체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이를 실천할 때에 주의해야 할 점, 쉽게 정리되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3부 잠수네 영어 실천편은 잠수네 영어학습 로드맵 을 제공합니다.
시간분배를 제대로 해서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실제 네티즌이 올려놓은 사례등을 통해
더 실제적인 엄마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적응과정, 발전과정, 심화과정, 고수과정 등의
단계별 추천교재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원서를 잘 모르는 엄마들도
도전해볼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해 주었어요.
마지막 4부에서는 잠수네 베스트 교재를 소개하는데요.
책을 고를 때 잠수네 단계를 참조하면서
아이의 책 읽는 수준과 흥미도에 따라서
적절한 엄마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절대적인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아이들의 개인차를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
마지막으로 일일학습노트, 월별 스스로 체크표,
주간영어학습진행표, 월별 영어학습진행표, 나의 북트리 100을
절취하여 메모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
아직 어린 아들을 둔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우리 엄마들이 제대로 알고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자구요.
엄마들은... 대한민국의 첫번째 선생님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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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_ 이신애 대표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