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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피그 출판의 [우리집이야!]를 읽었어요~ 글과 그림 둘다 김종남 작가님의 작품이네요

아래의 사진처럼 아직 귀엽고 깜찍한 애벌레가 주인공이예요~

울둘째는 이 책이 온 그날부터...매일 이 책을 읽고 잘 때도 끼고 자네요 ㅋㅋ

그림이 엄마인 제가 봐도 귀여우니 아마도 그래서가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의 내용은 제목처럼 애벌레가 집이 없어서 춥고 덥고 바람맞고 무서우니 자기도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집을 지을 생각을 하지요

그래서 집을 지을 마땅한 장소를 찾아 다녀보는데... 이 정도면 좋겠다고 마음에 들면 모두 다른 친구들이 벌써 살고 있는 집이네요 ㅡ.,ㅡ

땅 큰 동굴속에는 두더지가, 작은 굴속에는 개미가, 나무 위에는 장수풍뎅이등등 친구들이 다들 자기집이라고 나가라고 하지요

불쌍한 우리 애벌레 집 지을 곳을 찾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네요ㅜㅜ

그러다가 나뭇잎 아래에는 아무도 살지 않고 거기에 비가와도 괜찮고 또 뜨거운 햇볕도 막아주고...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예쁜 자기만의 집을 짓고...깊은 겨울잠을 자고 깨어 나니 애벌레는 이제 작은 애벌레가 아닌 어여쁜 나비가 되어 친구들과 인사를 하네요~

예쁜 거 엄청 좋아하는 울딸아이가 엄마~ 애벌레가 ...예쁜 나비가 되었어^^ 하고 넘 좋아하더군요ㅋㅋ

아이들에게 나비애벌레가 어떻게 나비가 되는 지...그 과정을 따뜻하고 예쁘게 그린 그림동화고요

글밥은 적은 꼬마미키와 비슷하고요~ 적은 글밥이지만 아이들은 좋아하는 예쁜 그림이 있어 아이에게 인기가 있네요 양장본이라 2세아이부터 5세까지 엄마가 읽어줄 수 있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