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출판사에 이끌려~

남편이 좋아하는 부분에 대한 책이였기에..

남편 생일에 선물로 주었답니다.

오랫만에 한 책 선물에 저도 남편도 기분 업~ 되었다지요.

남편이 하는 일이 기획쪽이라.. 이런 부분의 책을 자주 사서 본답니다.

책 꽂이에 이 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준 선물이기에.. 자신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고까지 생각하더라구요. ㅋㅋ

남편이 책을 읽더니 그럽니다.

책의 주제에 걸맞게 나누어진 카테고리들이 일목요연하게 나누어져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더라도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찾아 볼 수 있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책이 맘에 드나 봅니다.
차에 항상 꼽혀 있는걸 보니.. 맘에 들긴 드나봐요.
남편한테 선물로 주기 전에 저도 한번 슬~쩍 봤답니다.
음..
요런 딱딱한 책 별로 안 좋아라 하지만..
남편이 좋아할 내용인지~
주제에 걸맞는 알찬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내심 궁금하더라구요.
해서 .. 아이들 자는 틈틈이 반정도?^^ 읽어 보았답니다.
오~ 요런 스타일^^ 부담스러워 하는 저에게도 한눈에 쏙~ 들어오게끔 설명 되어진 내용들이 편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저처럼 관심외의 분야인 사람에게도 흥미롭게 다가오니..
이 책 괜챦은거 같습니다.
논리정연하게 펼쳐지는 내용속에 핵심 키워드들이 쉽고 재미나게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을 쭉~ 설명하기 보다는 간단한 상황에 맞는 예제를 들어줌으로써 이해도 쉽게 해놓았습니다.
남편한테 선물로 주고~ 남편이 충분히 다 읽었다하면..
저도 빌려서^^ 볼려구요.
뭐든 박학다식한게 좋다라는 주의이기에..제가 봐도 나쁠게 없겠다 싶습니다.
제 관심외 분야인 협상 부분에 대해... 남편과 함께 읽어 나가다 보면.. 부부간의 공통 분모도 생기고~ 이런 주제들이 언젠가는 저에게도 활용이 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협상에 대한 기본을 시작으로 올바른 방향, 협상을 이끄는 방법, 창조적 협상, 그리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협상들까지 알차고도 성실한 내용에 저도 슬~쩍 반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협상들 부분이 맘에 들었답니다.
아무래도 주부의 입장이니 그렇겠지요?
남편에게 줄 선물로 고른 책이지만..
읽다보니..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거 같아 괜시리 마음이 뿌듯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