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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스펙

김승용 지음

비전 코리아

여자, 어떤 상황에서도 일 잘하는 비결 50가지

역활을 구분해 남자와 여자가 해야 하는 일이 따로 있다고 규정하는 사고방식을
가장 싫어한다. 그것을 뛰어넘은 것이 나의 성공 비결이다 라고 칼리 피오리나가 말했다.

여자라는 성이 한국에서 살아갈 때 어떤 위치와 입장이라는 것이 고스란히 적혀져 있다.

물론 저자가 여자가 아니여서 라는 이해하거나 장황하게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조금 적어보이긴 했다.마케팅이나 인맥에 대한 책들을 많이 써보신 경험으로 사회에서 여자들의 위치와 고난 그리고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봐서인지 여자들이 이 험난한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나 비법을 정리해놓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조금은 시대에 뒤쳐지는 내용들이 있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현 시대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피력할 수 있는 나쁜 여자가 되라는 글이 있었다.

나 또한 착한 여자 컴플렉스가 있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요즘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을 보면 이제는 착한 여자의 성향은 볼 수가 없다 늘 항상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이렇다고 해서 나쁜 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자신의 가꾸고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얘기하는 나쁜 여자가 되라고 한다.
나쁜 여자의 정의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대상이나 사회적 흐름으로 볼 때 이 나쁜 여자의 의미가 이 책에서는 조금 예전 시대, 시간의 시각으로 보여진다.

나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20대 젊은 친구들과 회의를 하거나 의견을 나눌 때의 당당함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는 가끔 당황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당돌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업무나 일에 대해 자신감과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물론 경험도 없고 경력이 없어서 그 의견이 다 반영되긴 어렵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는 무난하게 마케팅이나 인맥상으로 그리고 사람이지만 여성으로서의 사회생활을 놓치지 않고 갈 수 있는 정석의 팁들을 알려준다.

모든 것을 다 소화하고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내가 부족한 부분은 받아들여서 좀 더 특화 시킨다면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잘 하는데 지름길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적 제시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크게 분류는 8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1,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스펙'

2.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마인드'

3.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처세술'

4.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회사생활'

5.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인간관계'

6.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커뮤니케이션'

7.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재테크'

8.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자기계발'

사람이 살아가면서 유지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그 안에서 놓치지 말고 가야 하는 것들이 다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이것이 기준점이 되고 기둥이 된다면 인생이 조금은 더 편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뛰어넘은 카리스마로 여성이란 성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적 기술 그리고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것은 역시 일을 하면서 시간이 쌓이고 인맥이 쌓아지다보면 그 기회는 오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 구조에서 리더의 눈이 되어 그 시각적 높이를 조절한다면 더 넓고 더 깊은 것을 볼 수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그 직위나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 처음에는 미숙했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 앉아 고민을 하다보면 그 능력의 어느새 자라고 있다는 판단이 된다.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여자로서 자신의 미래와 삶을 지탱하고 설계할 수 있는 재테크 그리고 자기 계발에도 늘 항상 그 자세를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스트레스와 매너, 말하기 연습 등으로 여성이라는 성보다는 개인인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 기본 조건들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나중에는 일과 결혼이라는 두마리의 토끼
이것을 다 얻으려면 슈퍼 우먼이 되어야 하거나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워크 홀릭
혹은 가정주부로서의 엄마라는 자리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서지 않을 그 무언가를 자신 안에 만드는 것
그래서 에너지를 쌓고 능력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안에 있다는 것이다.

늘 항상 자신 안에 질문을 하라는 것

그 안에 늘 답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