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많은 충격을 받았고,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아이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아이를 위해 책을 읽어주며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여기고, 집안을 어지르고 음식을 흘리는 아이에게 흘리지 말라며 다그치는 경직된 엄마였음을 다시한번 반성하고 새로운 맘을 갖게 만든 책이다.

이 책에 나와있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니 내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겠다는 맘을 먹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의 창조성을 길러주는 놀이방법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자연과 가까이, 그리고 아이의 창조성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 모든 상황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부모의 자세에 대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조기교육에 눈이 멀어 아이에게 영어 테잎과 책을 주기보다는 아이의 손에 부드러운 촉감의 크레파스와 종이를 선사하는 일이 더 중요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생활속에서 다양한 미술활동을 하는 아만다의 아이디어에 무엇보다 놀랄따름이었다.

내일부터 당장 실천해봐야지 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너무나 무궁무진했다.

일단은 아이의 미술도구를 살펴보고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도구들을 한아름 안겨줘야겠다.

커다란 종이를 펴고, 아이의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아이의 좋은 조력자가 되어 줘야겠다.

 

그중에서도 손으로 만드는 바느질 카드는 아이들의 정성이 담겨있어서 너무나 해보고 싶은 활동이었다.

바늘과 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며 만지지 말라고 했었던 지난날이 생각나며 뭉뚝한 바늘과 알록달록 고운 실타래를 사다가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한땀한땀 완성해 나가고 싶다.

 

이 책은 나와 아이들이 서로서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보석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