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상황상황에 맞춰서 모든 행동들을 하게 되지요...

그런 나의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면 그게 바로 매너있는 행동들이 되겠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대한이, 민국인 처음엔 그런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행동과는 전혀 관계없는 듯 했지만,

엄마께서 원석을 잘 다듬어야 훌륭한 보석이 된다는 말씀처럼 차차 한가지씩 변해가는 모습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더불어 아이들을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실 줄 아는 부모님의 실천과 노력도 결코 무시할 순 없겠지요...

항상 천방지축인 줄만 알았던 대한이가 엄마, 아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기특하기까지 했습니다..^^

예전엔 찾아 볼 수 없었던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대화를 할려 노력하고,

또 수업시간에서도 지난 시간과는 달리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

가족들과 공연관람에서도 너무나 신사적인 행동,,,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도 역시 훌륭한 매너를 보여 준 모습.....등등

역시 매너있는 사람은 근사하더군요..^^

저 역시 아이에게 항상 사람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는 하지만 실천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허나 이 책은 실제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가 읽고 난 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너무 유익한 책이더군요...

내용도 참으로 재미있고, 하나의 소재가 끝나면 그 상황에 맞는 매너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부분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역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행동이야 말로 최고의 매너가 아닐까 싶어요...

모든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매너있는, 기본이 갖추어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