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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이 소개되고 그는 유명인이 되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수도 없는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장애인

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모습에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더 활발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다. 그런 그를 보면

서 우리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바로 희망이다. 하지만 그 희망이라는 것이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야

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주인공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첫 장편소설으로서 바로 자신의 경험을 써내려간 글이다.

팔다리가 없는 상태에서 과연 아이들을 가르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나도 해본다.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이런일이 벌어

진다면 그야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법한 사건이다. 그리고 바로 학부모들의 질타가 이어질것이고 우리들의 편견속에

서 그는 상처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간의 문화적인 차이점에서 난 이글을 보면서 우리도 뭔가 바꿀때가 되었음을 직감

한다. 바로 편견이고 시선이다. 오히려 장애인이라는 표현이 맘에 걸리지만 그사람들이 더 정상이고 우리는 비정상으로 보

일때가 있음을 말하고 싶다. 세상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담임으로 그가 발표된 순간 아이들의 눈속에는 갖가지 감정이 있었습니다. 놀라움과 반가움 설마하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이들은 서서히 선생님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첫시간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아카오는 어떻게 해결

해야할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의외로 주변의 선생님들이 견제를 할줄 알았지만 격려를 해주고 상담을 해주기도 합니다.

아마 이부분은 정말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부분이기도 할것입니다. 일반적인 선생님이면 협박이 더 어울리겠죠, 하지만 아

카오는 오히려 기발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련을 극복하고 아이들은

그어느 선생님보다 아카오를 받아들이고 아카오를 통해서 세상을 배워갑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모습도 제 각각이고 능력도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배움을 통해서 세상을 알

아가고 가치관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 가치관 속에는 오히려 독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 바로 없는사람들을 향한 시선과

장애인을 향한 시선입니다. 오늘은 장애인을 향한 시선을 좀더 부드럽게 해주기를 말하고 싶습니다. 조금 다르다고 바보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 부분을 좀더 아이들에게 넓게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의 서적을 처음 읽지만 새삼 마음이 풍족합니다. 부족한 한 부분을 다시 보게된 느낌입니다. 다른 모습속에서 아이들

의 변화는 모습도 이뻐보였고 최선을 다하는 저자의 모습도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이런 사람들 열심히 사

는데 나는 왜 자꾸 이상한 생각을 하는지 반성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