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제목이 강하게 와 닿았다. 이중법적 어구를 사용하여 고민이라는 문구를 더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았다. 현대인들 중에는 걱정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 걱정중독증인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렇게 행복한 순간에도 기뻐하지 못하는 걱정중독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는 저자가 만난 여러 환자들과 동료의 상담 사례를 통해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의무적인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지 보여주면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4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기평가와 마음 점검을 통한 연습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직접 속마음과 현재 기분 상태를 적어가며 상황을 파악하면서 행동과제를 수행하면서 무한 걱정의 꼬리를 끊는 방법을 찾아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걱정하는 습관이 결국은 비생산적인 습관이 되면서 열정과 마음의 평화를 빼앗아가며 상황에 압도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을 먼저 걱정하고, 걱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인데도 많은 사람들을 걱정을 멈추지 않는다. 당장 무한 걱정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저자는 걱정을 멈추라고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4단계 프로그램으로 무한 걱정을 지탱하는 잘못된 추론 확인하기, 무한 걱정의 오류 반박하기, 이성적 대안 세우기, 의지력을 이용해 걱정 멈추기를 통해 이를 바꾸어 가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마음 점검을 통해 걱정을 하나씩 줄이도록 하고 있다. 이런 행동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면 결국 걱정을 멈추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 걱정을 많이 하면서 살았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씩 줄이도록 해야겠다. 걱정을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의 조언을 잘 새기도록 해야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