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이상 롱맨액티브스터디사전으로 공부해오다 시대에 뒤쳐진거 같아 새 사전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맥밀란사전은 잘 몰랐는데 쭉 써오던 롱맨과 비교해보니 나으면 나았지 빠지지는 않는군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고급자를 위한 사전으로 사려다 비교해보니 휴대의 간편성이나 고급언어를 구사할 만한 실력도 안 되는 관계로 수준과 용도에 맞혀 구입했습니다. 표지가 가죽이 아니라 종이이긴 하지만 책도 잘 펼쳐지고 중요단어 빈도 표시 및 분홍색 박스 사용으로 눈에 확 들어오는게 진작 살 걸이란 맘이 들었습니다. 좋은 책 사고나면 세상을 다 가진거 같은 행복감도 들지만 제일 중요한 건 꾸준한 노력임을 생각할 때 다시 맘 다잡고 책상머리에 앉게 됩니다.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지만 필요해서 하는 공부는 재미가 있네요. 암튼 많은 종류의 사전들이 있지만 맥밀란 정도되면 지존급이라 해도 괜찮을 거 같고 좋은 책 구입으로 공부 끝나는게 아니니 열공하시길 바랍니다..  글씨가 작은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유일한 흠이라면 이걸 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