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참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다,

그런 그들이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겠다고 책을냈다,

 

사실은 이 책을 읽을 생각은 없었다,

뻔할거 같았기 때문이랄까,

결론적으로는 뻔하다...

그들의 노력, 열정, 희망, 절망등 모든게 담겨있지만

지용이와 태양이를 제외하고는 그닥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지금 10대라면 모를까 그 시기를 지난 사람들은 대부분 그럴듯 싶다,

 

오히려 이 책에서 YG의 사장인 양현석의 말들이 더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가 연습생들에게 빅뱅에게 했던 말들들은 지금 내게도 충고가된다,

 

가령 "연예인으로서 유명해진다는 것은 '쉽게 누리지 못했던 영광'을 얻는것과 동시에

       '쉽게 벗어날수 없는 속박'을 선택하는일" 이나 "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진짜

        잘하는것은 엄연히 다르다" 라는 얘기들

 

"아름다움은 '현실적 조건'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과 꿈'이 만들어 내는것"이라고

얘기한 지용이의 글도 인상적이었고,

 

"남들이 '스탠다드(standard)'라고 부르는 노란색 포장도로를 벗어나, 나는 수풀이 우거지고

 어디로 뻗어 있을지 모를 '와일드 로드(wild road)'를 선택했다" 라는 태양의 글도 새로웠다,

 

앞으로 연예인이나 스타가 되고 싶은사람들에게는 희망과 조언이 될 책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