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지막 한장까지 손에 긴장감은 놓지 않고 읽은 책이다.

 

초반부에는 좀 지루한가 싶더니,, 스토리는 어느새,, 절반이 넘어갔고

 

후반부로 치닿을수록 안달복달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일즈 능력자 네드 앨런은 컴퓨월드의 지점장이다.

 

시골태생의 네드앨런은 뉴욕이라는 도시에 당당히 성공한 사람으로써 남들에게 보이기 좋은 슈트와, 향수. 고급레스토랑 등등을 보임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만, 실상은 항상 적자인 사람이다.

 

하지만 네드앨런은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길 단언하고, 적자를 만회 할수 있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만 보이려 하고, 이런 점들로 인해 아내와의 관계도 점점 나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컴퓨월드가 폐쇄되고, 화가난 네드앨런은 상사를 폭행하기에 이르른다.

 

이 사건으로 네드 앨런은 취업이 어려워지고 , 빚만 고스란히 안게 되며, 설상가상으로 아내까지 떠나게 된다.

 

상황이 나빠질데로 나빠지던 중 고교 동창생인 제리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구세주라고 생각했던 제리의 음모로 인해

 

네드앨런은 살인자의 누명을 씌고. 제리의 노예가 된다.

 

제리가 내린 명령은 검은돈을 바하마 은행에 입금하는 배달부...

 

 

계속 나빠지는 상황에, 살인자, 검은돈의 배달... 그리고 더 큰 두려움은 자신도 죽음을 당할수 있다는 사실!!

 

이제 ,, 대 반전을 준비하는 네드앨런의 활약이 마지막 50 페이지 가량에 다 담겨 있다.

 

숨막히도록 빠져들었던 후반부 스토리...

 

세일즈라는 기가막힌 스토리가 신선하게 다가 왔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어 공감

 

되는 내용도 많았던 재미있는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