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즐북스/인체팝업북

 

팝업북의 장점이라면 보기만 해도 호기심이 발동해서 열어보게되고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아 보게되는 매력이 있는데요.

입체그림 위주다 보니 내용이 적지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을 만나면 그런 걱정은 전혀 안드실껍니다.

 

 

아이즐북스의 "신통방통 오! 감각"

 오감각이 뭘까?

제목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되네요.

다들 아시죠? 다섯가지 감각기관~시각,후각,청각,미각,촉각.

 

다섯가지 감각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려주는 인체팝업북이라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주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입체그림책입니다.

요즘 저희집 아이들은 만화과학책에 빠져 있는데

오감각 팝업북 그림이 깔끔한 일러스트라 눈에 더잘 띠는거 같아요.

팝업북이라 아이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춰보는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각각 다섯가지 감각 기관을 설명 해 놓은 페이지가 6페이지 정도 되는데

팝업북이다 보니 부피가 좀 있습니다.

한페이지 마다 읽을거리,볼거리가 많아서 한페이지 넘기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책 표지의 코팅도 깔끔해서 좋지만 끝부분 처리도 마감이 부드럽습니다.

라운딩은 아니여도 유아들이 자주 열어 보아도 손상되지 않을 정도의 종이두께예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팝업북 외에 가장 좋은건

선명한 색채와 그림입니다.

만화그림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다양한 색이 들어가서 전혀 지루하지가 않네요.

 

 

 

한페이지 넘기기가 오래걸린다는건

들춰볼 정보가 많아서 들춰보고 읽어보고 만져보다 보면

책을 본다는 느낌 보다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

자연스럽게 학습=놀이가 되는거 같아요.

 

 

 

  요즘 시대는 3D에서 4D로 가는 시대다 보니

아이들도 글만 있는 책 보다는 팝업북을 선호하는데

팝업북 대부분은 그림에 비중을 많이 두다 보니

눈으로만 훝어보게 되는 경향이 많은데요.

신통방통 오!감각 인체팝업북은

인체의 감각기관을 알려주는 알찬내용과 지식정보,재미있는 글이 많아서

엄마들이 선호하는 팝업북이 될거 같습니다.

 

 

 

 

글밥이 생각보다 많아서 읽을 거리도 많구요.

눈으로 보는 책에서 벗어나 만지고 상상하게 되는 책이라

인체를 공부하는데 이 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듯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춰 보아서 책이 닳지나 않을까 걱정되는

신통방통 오! 감각 인체팝업북^^

표지의 눈동자도 보는 방향에 따라 변해서

아이가 자꾸 문질러댑니다.

또 다른 인체팝업북도 아이즐북스에서 나왔던데

시리즈로 구입해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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