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쓰신 윤수천 님의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은 책이었다.. 마음 한 벌
을 선물 하라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아름다운 마음을.하
늘처럼 푸른 마음을,시냇물처럼 맑은 마음을,햇살처럼 따뜻한 마음
을,사탕처럼 달콤한 마음을..  마음가게란 마음을 파는 가게랍니다..
정말 이 책속에는 마음을 파는 가게가 있나 봅니다..
읽고 난 후에 여러가지를 정말 산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이제 막 입학한 초등 1학년.. 찬호는 이제 막 입학한 학교 생활중에 제일
좋은게 자기가 좋아하는 고은이와 한반이 됐다는 것...그런데 딱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요.. 약간 어리숙해 보이는 억수가 마음에 안들어
요... 그래도 찬호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습니다..
다 마음에 들순 없다고...


                     

약간은 어리숙하고 지저분하고 꺼벙한 억수... 그러나 마음 만큼은 천사
표예요... 반에서 제일 이쁜 비단결 마음을 가졌네요...
고은이의 생일날 비록 선물은 못 가지고 갔지만 씩씩하게 노래로 선물
을 대신하고...어느날 고은이가 흙탕물을 뒤집어 쓰게 생기자 용감하게 
감싸며 대신 맞아주기도 한 멋진 억수예요...

           

그러던 어느날 지각을 하게 된 억수.. 선생님께 혼이 나지만 이유를 말
을 안하지요.. 며칠후 어떤 할머니 한분/span>파시는 할머니는 며칠전에 쏟아진 땅콩을 주워준 억수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오셨어요..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겉모습만 보
고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을 하면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첫인상이 6년을 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그 만큼 외모로 한번 따돌림
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받아 피해를 보는 아이들이 심심찮게 있는것 같
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쓰신 윤수천님이 아이들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려고 글을 쓰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동화책을 많이 보고 따뜻하고 마음이 넓은 그런
그릇들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이  겉모습이 다가 아닌 그 내면에 있는 사람 됨됨이를 먼저 
볼수  있는 그런 밝은 눈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라도 저도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버릇을 버려야겠습
니다. 이 책의 억수가 끝까지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외로운 생활을 
했을까요? 이 뒷 이야기는 ? 로 남깁니다..

 요즘 인성교육 인성교육 말만 하지말고 이런 책들 한번 꼭 읽어보게 하
는것도 좋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을 읽고 윤수천님이 말했듯 마음가게를 우리 가슴속에 하나 차려 
보는건 어떨지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