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생의 경계에서 만나는 낯익은 침묵

스물네 살에 오정희 소설에서 정교하고 치밀한 부재의 흔적을 찾아내어 한 편의 평론을 완성하고 서른다섯 살에야 그 글을 발표한 이래, 삼십여 년을 번역, 평론, 편집, 출판기획, 한불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일을 하면서 한결같이 글쓰기 안에서 살아왔던 저자는 이제 자기 글에 가장 적합한 문학적 형태를 찾는 시도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산문집 『우호적인 무관심』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물의 이면과 현상의 배후를 꿰뚫는 시선의 섬세한 기록이라면 『입 안에 고인 침묵』은 책, 영화, 춤과 연극, 전시 혹은 프랑스 삶의 현장 등등 다양한 텍스트 속에서 포착한 어떤 심연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저자가 계속해서 경계를 넘는 고단함의 대가로 얻은 감성과 통찰이 빚어낸 문장들이 따스한 빛을 발한다.

서평단 이벤트 참여 방법을 소개합니다. ^^

모집 기간	7월 27일(월)~ 8월 9일(일)
모집 대상	문학과 사색을 즐기는 전 연령의 독자
당첨자 발표	8월 12일 (수) 당첨자 공지!
참여 방법	1.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댓글로 서평단을 신청해주세요.       15분을 선정하여 <입 안에 고인 침묵> 책을 보내드립니다.    2. 서평 등록 기간: 책을 받으신 후 2주 이내에     서평을 꼭 올려주세요.

그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바람의아이들은 카페,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수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람의아이들 이메일 소식지 수신을 원하시는 분들은

바람의아이들로 메일 주세요.

메일 windchild04@hanmail.net

카페 http://cafe.daum.net/barampub

블로그 http://blog.naver.com/windchild04

트위터 http://twitter.com/barambooks

 

최윤정, 바람의아이들, 산문집, 입안에고인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