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을마다 도서관이 하나씩 설립되어 있는 추세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보고싶은 책을 무료로 대여할수 있어 좋지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한번쯤은 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대출과 반납은 어떤 시스템으로 이루어 지는지 궁금해 하셨던 분들이 있을거에요.

현암사에서 나온 "노는 도서관 배우는 도서관" 은 이런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준답니다.

마치 전문 사서가 옆에서 친절하게 견학을 시켜주는 듯한 느낌으로 말이에요.

첫장은 마을 도서관의 전체 안내도와 구조, 책을 찾는 검색화면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적어놓았어요.

검색화면의 경우 글로 설명하면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검색화면이나 디지털 자료실의 컴퓨터 화면등을 실제모습을 옮겨놓았답니다.

도서관은 십진분류표 라는 것이있어요.

십진분류표는 총 10가지 기호로 표시되는데 문학이나 역사, 종교등 책 내용에 따라 분류가 되어있기때문에 사서는 이 십진분류표를 보고 책을 종류별로 꽂고 쉽게 찾아줄 수 있답니다.

도서관의 역사와 도서관의 프로그램, 사서가 하는일,도시속의 개성있는 도서관등 재미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참 많이 들어있어요.

모두 좋은 정보에요.

도서관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고 재미나게 이해할수 있어 좋았던 책 같습니다.

아이들이 하루종일 놀아도 재미있는 도서관..

노는 도서관 배우는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흥미있게,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로 만들어 주는 좋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