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책의 독특한 그림에 눈을 뗄수가 없다.
아이도 신기한듯 그림하나하나에 시선이 가며
나에게 질문을 한다..

지은이는 인도인으로 나름 유명한분인듯하다..
조금더 알아봐야될것 같다...

내용은 인도곤두족인 작가가 런던으로 여행을 가면서
느낀점을 그림과 글로 담았다..
처음으로 다른 나라를 가는 여행..
비행기도 처음 타보는 작가..
런던이라는 섬에 대한 느낌..
새로운 세상을 향하는 두려움과 떨림을 
자신의 부족의 그림을 이용하여 상징적으로 아주 잘 표현해놓았다..

나또한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땐..
설레임과 함께 두려움도 함께 온다..
작가가 여행을 떠나기전 가지는 두려움이 참으로 공감이 되었다..
돌아오지 못하지는 않을까??
소중한것을 그려놓은 부분은 참으로 소박한 그를 옅볼수도 있고..
나의 소중한것들도 되새겨보게 되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나와있어..
상징적이고..독특한 무늬로 이루어진 그림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처음본 여러 기계들을 동물로 아주 잘 표현해놓아서 신기할 정도였고..
쉬운듯하면서도 작가의 철학적인 생각이 글로 잘 표현되어있다..

사실 아직 5세인 아이가 보기엔 내용이 어렵다..
어른 그림동화책이라고 하기에 더 걸맞는것 같다..
오래두고서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다가올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