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아 너무 이뻐"란 말이 나왔어요
정말 캐릭터가 하나같이 사랑스럽답니다.
캐릭터마다 붙은 이름도 너무 이쁘구요..
파스텔 색감에..귀여운 주인공들...
사이즈는 작지만...아이들 손에 딱맞는 크기에요..

게다가 cd와 해석이 들어있는 가이드북이 있어 참 좋았답니다.

검정색 굵은 테두리로 된 주인공들..
정말 이렇게 단순하게 동물을 그릴수도 있구나 놀랐구요..
거기에..이렇게 단순한데..눈동자만으로 주인공의 기분을 알수가 있어요..

울아들은 보자마자..
"엄마, 코끼리가 왜 슬퍼??"하고 묻더군요..
까만 눈동자가 단지 동그랗지 않고..초승달모양이 된것을 보고 말이에요~~

문장은 짧고 단순하지만..
스토리가 있어요..
가끔 영어교육을 위해 만들어진책을 보면..
스토리는 없고..단순 반복되는 문장과 단어위주의 책들이 많은데..
그런 책을 선호하지 않는 저로선..
참 만족스러웠어요..

사실..제가 먼저 맘에 든책이에요..
아이의 책을 구입하는 사람은 엄마인지라..
엄마의 취향과 어느정도 맞는 책을 구입하게되는데..
"simply small" 엄마의 맘을 잘 알고있는것같아요..
적어도 저에게는요...

특히 이책의 주인공들이 책 제목이에요..
그래서인지..저희아이는 바로 이름을 외우고..
그림으로 그려줄것을 요청하더군요..

그림에 전혀소질없는 저도..바로 따라 그리겠더라구요..
그때부터..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상상놀이를 하더라구요~~

어린개월수뿐만아니라..
영어를 처음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주인공들이 친근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될것같구요..
어려운일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인만큼..
아이와 많은 대화도 나누면서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