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오길래...

색감이 참 독특하다했거든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바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란 작가의 그림책이었고..

아주 유명한 분이란걸 뒤늦게 알게되었답니다..

그분의 신간인지라..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Brian Wildsmith)

 

스토리는..

우연히 곰이 열기구를 타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화려한 색감이 매페이지마다 펼쳐진답니다..

열기구는 "진짜 곰"을 도시로 데리고 오지요~~

하필...

가장행렬하는 틈에 떨어진 "진짜곰"

사람들은 가짜곰이라 생각한답니다..

너무나 리얼하게 변장한 곰을

직업정신 투철한 한 기자분이 "진짜곰"을 텔레비젼에 출연시킨답니다..

그리고는 진짜곰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경험을 하게 되지요~~

다행히

곰은 자신이 있던 숲속으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역시나 색채의 마술사답게..

매페이지가 작품들이며..눈을 뗄수가 없게 만들어요..

특히나..다양한 탈것들이 등장하는데..

탈것들도 무척이나 화려한 색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울아들은 이책을 본후..

헬리콥터 그림이 달라졌더라구요~~

 

스토리는 진짜곰의 재미있는 모험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에요..

읽는내내..대화의 단절, 매스컴의 중요성이 떠올랐어요..

진짜를 가짜로

가짜를 진짜로 알고 있는건 아닌지..

진짜를 가려낼줄 아는 눈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이책을 계기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작품에 홀딱 반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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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때때로 사물을 바라볼때 있는 그대로를 보는것 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나 진짜 곰이야 중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인터뷰 내용중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