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워낙 퍼즐을 좋아해 다양한 캐릭터 퍼즐을 구입하곤 했는데요.

이번에 에릭 칼 그림이 한글 퍼즐로 출간되었다기에 접해 보았답니다.

일단 그림이 독특하여 아이가 특징을 통해 동물을 이해할 수 있었구요.

(에릭 칼 그림들이 전체적으로 색감이 예쁘고 창작적인듯한 느낌이 드네요)

커다란 판퍼즐을 떼어내면 안쪽에 한글로 표기되어 있어

한글을 익일쯤엔 새로운 놀이로 활용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미리 퍼즐 조각을 떼어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떼기가 힘들게 되어 있더라구요.

몇개는 떼면서 종이가 망가져서 좀 아쉬운감이 있어요.

처음이라 엄마가 동물 이름을 불러주면 아이가 퍼즐 조각에서 찾아 틀안에 넣고

넣을땐 한글을 따라 읽으며 단어도 익혀봤어요.

다음번에 맞출땐 혼자 하면서 모양을 이리저리 돌려 틀안에 착착!

모양만 보고 완성하기엔 어려운지 단어를 불러주면 찾아 넣는걸 더 좋아해요.

 

 

동생이 옆에 있다가 퍼즐 조각을 가져다 한개가 없어졌다며 울상이더니

찾아서 완벽하게 퍼즐을 완성하곤 좋아하는 아들내미

종이퍼즐이라 아기들은 안될듯해요. 입안에 넣었더니 금방 망가지더라구요.

기존 가방퍼즐보다 판퍼즐은 크기가 커서 보관하기가 늘 애매해서

지퍼팩등에 퍼즐을 따로 보관하는데 나중에 찾아서 맞출때도 좋은것 같네요.

독특한 모양에 한글도 함께 익힐 수 있어 놀이도 되고 공부도 되는 퍼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