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행복한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어느 시기부터 한글을 떼고 영어는 기본으로 배우고 피아노 태권도등 예체능도 초등시기에 기본 과외로 보충하여 가르쳐야 한다는 기준이 생긴것 같네요. 다른 아이들은 이맘때 이렇게 한다던데 내 아이만 늦을 수 없다 생각한 나머지 아이의 관심과는 상관없이 부모가 학원을 결정하고 아이의 관심사를 정해버렸던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진정한 교육이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 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아이의 자기주성, 자기조절력, 사회성, 자존감등의 가능성을 끌어내는 교육 혁신 프로젝트 이야기를 접하며 지금 시기에 아이에게 필요한건 좋은 학습서, 선생님이 아닌 부모의 관심과 놀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예시로 나온 역활놀이를 할때 어른들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이 아닌 또래 집단 내에서 문제의 증세를 파악하고 진단하며 아이들 스스로가 계획하여 천천히 일을 진행해보도록 충분히 기다려 주는 것, 지시가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는데 의의가 있는 방법이라 생각들었구요.

또한 놀이란 놀아주는게 아닌 함께 노는것이라 정의 내리며 특별한 교구, 기구 없이도 충분히 아이와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들도 배우게 되었는데 그동안 집에서 울며 떼쓸때 핸드폰을 쥐여주기 일쑤 였는데 횟수를 줄여가며 아이의 관심을 돌려 놓도록 집에서 간단한 놀이도 자주 해주도록 해야겠어요.

아이들을 늘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부모의 강요가 아닌 자기 스스로 궁금하고 원해서 관심을 갖는거라면 그것이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 될것 같네요. 앞으로 아이를 키우며 교육의 기준관도 그때마다 바뀌겠지만 아이에게 결정권을 주며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스스로가능성을여는아이의발견, 자기주도성, 자기조절력, 사회성, 자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