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버스인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이 책의 저자인 이시원씨 광고를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중학교때까지 영어성적이 한번도 50점을 넘은 적이 없는 그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3개월만에 ESL과정을 기적적으로 통과한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시원스쿨닷컴의 메인강사이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어요

 

영어 성적이 좋지 않았던 그이기 때문에

항상 영어가 입안으로만 맴돌고 밖으로 노출을 꺼리는(^^),

답답한 우리의 마음을 잘 이해해줄 것만 같고

그런 그가 예상밖의 대단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노하우만 전수받으면

우리도 우리 아이도 빠르게 영어를 익히고 속시원한 아웃풋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생기더라구요 ㅎㅎ

 

이 책을 만나고 한동안 제 가방에 들고 다녔답니다

이 책에서는 영단어는 초등수준의 아주 쉬운 단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에 진입장벽이 전혀 없었기도 했고

예전에는 문법적으로만 기억했던 영어문장을

그 영단어들을 연결하는 영어의 원리(어순)만 잘 기억하면

자연스레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겠다는 자신감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기 때문이에요

 

한참 읽다보면 어 그렇네...에게 겨우 이거였어?

그렇담 예전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구요

말하기의 부담도 최소화시켜주고 순사적으로 단어를 연결하고 추가하여

자연스럽게 일상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끌어주었기 때문에

책장을 덮었을 때 이미 다 알고 있는 입문 단계의 초보수준에서 끝나지 않아

아주 유익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이 책 덕분에 우리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진행할 때에도

의미 단위(Chunk) 영어가 구성되는 원리를 설명해주면

아이가 받아들이기 쉽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엄마도 아이도 어려모로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에요

 

한번쯤 영어공부에의 권태기를 맞게 있는 분이라면

아니면 영어말하기가 쉽지 않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