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독에 조개껍데기 같은 것을 넣어주면 김치가 덜 쉬는 이유를 아시나요?

 산과 염기가 만나면 각각의 성질이 약해지는 원리를 이용한 상식이랍니다

그렇다면 산은 뭐고 염기는 무엇일까요?

 

엄마도 막연히만(^^;;;) 알고 있는 내용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풍선말로 무장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쫑긋하게 해줄

천재교육의 자신만만 원리과학을 만나보았답니다

 

 

마법사가 되는게 소원인 모모는

어떻게 하면 마법사가 될 수 있는지 선생님께 물어보았는데

선생님은 도리어 용액의 두가지 성질을 알아오라고 하시네요

 

마침 엄마가 지하실에서 꺼내오신, 오래된 용액의 분류를 돕기로 한 모모는

용액을 관찰할 때 유의할 점,

장미꽃으로 마법의 종이(리트머스 종이)를 만드는 법,

산성과 염기성, 중성 용액의 특징등을 차례로 하나하나 알아가다가

결국 꿈을 마법사에서 과학자로 바꾸게 되네요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로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구요

산과 염기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다양한 각도에서 짚어주고 해결해주어서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속시원하고 박학해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ㅎㅎ

 

본문의 용어해설 안내도 참 꼼꼼하게 느껴졌는데요

어휘의 뜻을 제대로 알면 내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때문에

아이들이 <자신만만 원리과학>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른 과학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새롭고 중요한 어휘가 나올 때마다 뜻풀이를 해두었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특히 우리말의 특성상 학습용어의 대부분이 한자어인 까닭에 한자 풀이를 함께 제시하여

학습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한자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답니다

 

 뒷편의 권말부록도 아주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한 자신만만 원리과학

보면 볼 수록 맘에 쏙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