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한다는 편견을 깨기라도 하듯

우리집 첫째, 공주는 공룡이면 공룡, 우주면 우주, 역사면 역사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종류의 책을 섭렵하려는 듯

두루두루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에요~

 

우연히 발견한 <우리 선생님은 공룡>이라는 책!!
이 책에서는 지구 생명체의 통시적인 역사를

보다 넓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 그림책인데다가
유익한 과학정보와 농담, 수수께끼를 결합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골고루 담고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 선택해보았답니다.

 
 

유성은 왜 그렇게 순식간에 떨어질까?

사람들이 소원을 끝까지 말할까봐

 

화산은 뭐라고 노래할까?

용~용~ 죽겠지? 암~암~ 죽겠다!

 

처음 시작부터 하이개그(?)로 시작하여 얼굴에 미소를 띄게 만드는 책이었는데요

 

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명체가 나타나고 어떤 생명체들이 살았고

또 지구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시대순으로 차근차근 펼쳐놓고 있었어요!!

 

사진에서처럼 글밥이 제법 되지만 읽는데 전혀 부담없어요!!

오히려 빼먹고 그냥 지나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였답니다~ ^^

 

그리고 마지막 2페이지에 걸쳐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지질연대표!!

 

아이와 함께 엄마도 선사시대로의 멋진 모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던

과학적이고 역사적이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