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우리 아이들 바바파파에 푹 빠져 지냈었는데요

온갖 상상을 뛰어넘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몸이 조물조물 변하는 바바가족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어른인 저도 호기심에 보게 되고 
오잉~ 하면서 놀라기도 하고 했거든요

 

그런데 바바가족에 대적할 인물이 나타났는데

그게 누구냐 하면 바로바로 돼지너구리에요.

왜 돼지도 아니고 너구리도 아닌 돼지너구리냐면..^^

요 책을 보면 알게되요~ ^^

 

< 바다로 간 돼지 너구리 >

 

둔갑술을 익힌 돼지 하지만!!
몸은 변해도 얼굴은 그대로 돼지라면

제대로 둔갑술을 익히지는 못한 모양이에요~ ㅎㅎ

 

요즘 돼지 너구리는 물고기로 둔갑하는 연습 중인데요

어딜 가고 싶은건지 다들 알것 같죠? ^^

 

돼지너구리와 너구리

해변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바닷속으로 무작정 뛰어든 돼지 너구리

큰일났네요!!

 

너구리가 용감하게 뛰어들어 구해준 것도 잠시

우리의 돼지 너구리 다시 바다로 풍덩!!

 

넓고 넓은 바다 속에서 아기 물고기로 변한 돼지너구리

그것도 모르고 찾느라 바쁜 너구리에요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돼지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뭘로 둔갑해도 얼굴은 그대로 돼지인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한,
하지만 그래서 더 어수룩하고 털털해보여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주인공인데요

 

바다 속에서 만난 친구들의 온갖 모습이 뒤섞인

요런 모습으로도 변신을 해봅니다.

 

이 책 말고도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있는데요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

도시으로 간 돼지 너구리

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

경찰이 된 돼지 너구리

간호사가 된 돼지 너구리

 

서점에서 잠깐 훓어봤더니 다들 재미있더라구요

세트 구성으로 집에 모셔오고 싶은 책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