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스를 봐도 그렇고 각종 매체의 프리뷰를 봐도 그렇고

마법이 걸린 지도를 두고 펼쳐지는 가족과 세계를 구하기 위한 세 남매의 모험이라니

판타지 매니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 나왔더라구요

 

주저없이 신청해서 만나본 에메랄드 아틀라스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의 첫인상은

시선을 압도하는 책의 두께감에서

처음의 설레임과는 달리 언제 다 읽지 하는 생각부터들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는 어렵겠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덕분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음미하며 읽을 수 있었는데요

생생한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하고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에

짬짬히 틈날 때마다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읽었답니다.

 

어린 나이에 고아원에 맡겨진 삼남매가

자신의 운명을 따라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눈물겨운 모험담을 읽다보면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멋진 책인 것 같아요

 

세편의 시리즈 중 두번째와 세번째가 너무나 궁금하고

이 책이 영화화되어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날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시원의 책 속에 감춰진 비밀을 풀기위해 

주인공들과 함께 시간속으로의 여행을 시작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신 분들

가족판타지의 대작과 만날 멋진 기회를 꼭 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