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학교에서 <우리반 학급 급칙>이란 프린트물을 들고 왔어요. 

나열된 문구를 보다 보니

환경에 대한 내용이 눈에 띄더라구요.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

재활용 하기

다른 사람과 바꾸어 쓰기

필요 없는 전등 끄기

화장지 수돗물 아껴 쓰기

잔반없이 식사하기

낙서하지 않고 환경물 보호하기

내 주위 깨끗이 하기

학교 사랑하기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학급 급칙이지만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목록이 되는 것이겠지요.

  

이 내용을 보니 딱딱한 문구가 아이에게 맘에 와 닿지 않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우리 학교 환경지킴이]라는 생활 실천 동화책을 아이랑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그럼 담임 선생님이 나눠 주신 <우리반 학급 급칙>이

왜 필요한지 스스로 알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지요.

 

 

 

이렇게 선생님이 나눠 주신 내용이

책에서 재밌는 그림과 함께 생활동화형식으로 나와 있으니

1석2조겠지요.^^

 

요즘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요.

소음도 환경 문제가 됩니다.

아파트 뿐 아니라

산에서 야~호~ 소리 치면 동물들이 놀라 잘 자라기 못 할 수도 있다네요.

산 뿐 아니라

갯벌 체험학습 가서도 문제가 되네요.

위대한과 친구들이 갯벌 체험학습 가서

맛소금을 뿌려 조개를 잡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갯벌에 소금을 뿌리면

그 주변의 소금기가 짙어져 흙에서 물이 빠쪄나가

작은 갯벌 생물이 피해를 입는다고 하네요.

갯벌 체험에 맛소금 사용을 하지 말아야 겠어요.

우리에겐 한번의 재미지만

갯벌생명체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겠어요.

 

이 책에는 물에 대한 소중함과 산성비에 대해..

종이를 왜 아껴야 되는지

갯벌의 소중함과 소음으로 인해 환경이 망가지는 내용

원자력발전의 두얼굴에 대한 내용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랑 같이 실천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지요.

 

<우리집 환경지킴이>에 이어 <우리 학교 환경지킴이>..

우리 아이에게 환경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고

매년 상반기 환경의 날을 기점으로

포스터나 표어..그림, 글 짓기 대회도 많이 열리지요.

환경에 대한 숙제나 대회 준비로 손색이 없네요.

학교 환경 숙제 이젠 걱정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