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엄마가 바뀌면 아이는 스스로 간다 "공부 철칙"

​

지상사

​

이승훈·이서연 지음

​

​

​

​

 

 

​

​

이 책의 제목

엄마가 바뀌면 아이는 스스로 간다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란다는 마음보다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고,

그러기 위해 엄마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 것인가,

나의 부모됨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싶어 서평을 신청한 책이랍니다.

하지만 모든 부모의 공통점은 역설적이지만,

 내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란다는 것이겠지요.

책을 읽으며....

이 책의 저저분들이 분당에서 학원을 하신다고 해서

이 학원을 다음에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던 책이랍니다.

​하지만 전....

우리 아이들은 사교육에 의존하고 싶지 않고,

정말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낄 때, 그때 보내고 싶은 마음이기에

이 책에서는 공부하는 방법, 동기부여 이런쪽에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

​

​

 

​

​

​

​

​

​

먼저 엄마와 자녀 관계의 악순환 표랍니다.

정말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성적이라는 것을 받아오게 되면 이렇게 되는건지....

아직은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본 다큐멘터리 부모VS학부모 편에서만 봐도

학부모가 되면 마음이 전과는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의 성적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하면서 분노하게 되고,

자녀에게 협상을 제시하다가 다음 결과를 보고 포기하고...

이런 악순환의 고리.

결국 이렇게 하다보면 포기를 하게 된다는데요.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

이 책에서는 부모님은 무조건 "칭찬"을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악역은 선생님들이 담당할테니 엄마는 무조건 "칭찬"만 해줘라.

"이를 악물고 칭찬하라"라고 강조하고 있답니다.

​

​

​

​

​​

 

 

 

​

​

​

​ 

제1부 자녀를 이기려 하지마라!

제2부 맨 땅에 헤딩하면 머리만 깨진다

제3부 엄마 성적이 올랐어요

제4부 구멍난 타이어는 아무리 바람을 넣어도 소용이 없다

​

​

 

 

​

​

​

​

​

​

​

이 책을 통틀어 가장 감동받았던 부분이랍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호랑이.

과연 무슨 훈련을 어떻게 시켰기에

호랑이는 이런 자태를 뽐내고 있을 수 있는 걸까요?

사육사의 말은 바로 이것!

열선이 깔린 바위를 만들어줬더니 알아서 올라갔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같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방법과 환경을 조성해주어야겠지요.

​

 

 

​

​

​

​

​

​

너무나 유명한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네요.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표로 그려서 보여주셨던 망각곡선.

아이들이 치뤄야 할 수능은 장기기억을 끄집어 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습에 복습을 4번 정도 거쳐

장기기억으로 끄집어 올려야 한다고 하는군요.

​

​

​

 

엄마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학입니다.

제 주위에서도 지금 7살 아이가 초등 4학년 수학까지 가능하다

하는 소리가 들리는 아이도 있는데요.

저자는 결코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전 여기에 공감 팍팍!

수학은 나이 대에 맞는 인식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수학 선행은 백해 무익하답니다.

그러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느냐~

중학교 때 영어와 국어를 위한 독서를 끝낸 후

중학교 3학년부터는 수학에 올인해야 한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수학의 마인드맵을 해놓은 표가 수학공부 지도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

​

​

​

​

​

​

이건 학생들이 정리한 마인드맵인데요.

똑같은 주제에 대해

1단계 : 개념 + 원리

2단계 : 유형

3단계 : 개념 + 원리 + 유형

단계별로 정리한 것이랍니다.

​공부하는데 있어서

특히나 수학은 차례를 생각해나가며

직접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

​

​

​

 

 

​

​

그리고 이건 실제로 분당의 학원에서 쓰고 있는

학습계획표라고 하는데요.

계획을 일주일 단위로 짜는게 인상적이랍니다,

그 주(월-토)에 못한 게 있다면 일요일에 학원에 등원해서 끝내기.

일요일애 쉬려면 한 주간 열심히 계획대로 공부해야겠지요.

그런데 이때, 부모들이 저지르기 쉬운 오류!

열심히 해서 끝내면 눈 딱 감고 놀게 해줘야 한답니다.

깊이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죠.

​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

다니고 싶은 대학을 미리 탐방하거나

연고전에 참여해보기,

그리고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서

이른 새벽부터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는 건데요.

​동기부여로서의 의미는 좋지만

자칫하면 아이들의 인식에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인생이

다 실패한것처럼 보여질까 그런부분은 염려되더라구요.

​

10대의 10년은 대학과 직업을 결정하고,

사고 방식과 인간관계, 마인드, 경제관념을 형성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10대에 공부 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자녀에 대한 참된 사랑이라고 말하며 이 책은 마치는데요.

엄마가 바뀌면.....

결국은 아이를 칭찬해주고, 믿어주고,

조바심을 갖지 않고 기다려 주는것이 바로 엄마가 바뀌는 길인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