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모하메드 파우지 이브라힘 칼레드 지음 ｜ 이혜정 옮김

숨쉬는책공장

​

 

 

 

 

 

<행복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책 제목만 읽어서는 행복 바다라는 표현이

행복한 바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정 반대.....

 

 

 

 

 

 

 

 

행복바다에 사는 물고기들과 바다 동물들은 무척이나 행복했답니다.

왜냐하면 바다가 아주아주 깨끗했거든요.

하지만 바다 너머 육지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이상한 것들을 던지고,

그물로 바다의 바닥을 긁어대고....

그러면서 자꾸자꾸 아픈 물고기들이 늘어만 갔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바다를계속 더럽혔고,

그래서 갈수록 더 많은 물고기들이 아파서 죽어갔답니다.

바다의 왕은 사람들에게 경고했지만 

듣지 않는 사람들.....

결국 모든 물고기들과 바다 동물들은

행복 바다를 떠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를 찾아갔답니다.

이제 행복바다 근처에서는 더이상

시장에서 물고기들을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되지 일자리를 잃게 되었어요.

행복 바다는 훨씬 많이 오염되었고,

육지의 공기는 미세먼지로 가득 찼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구하기 매우 어려워졌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이예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 큰 것 같네요.

행복 바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바다는 물론 지구를 더럽히는 행동들이

물고기들과 바다 동물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 자신조차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일종의 자연의 경고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서 아이들과 미세먼지가 심했을 때의 이야기를 하며,

우리가 이렇게 방독면을 쓰고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불펴할지.

물을 사서 마시는 것처럼 공기도 사서 마셔야 하는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결론은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

그 길만이 우리가 살 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