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cpa 1차 객관식 회계학 대비 교재이다. 물론 회계학을 심도있게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 또한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등등 참조할 수 있다. 2010년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의 도입은 과거와는 다른 큰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존의 회계기준원이 제정한 규칙중심의 회계 기준이 IFRS하에서는 원칙 하의 자율성이 존중되면서 전문가들의 판단과 해석이 중요시 되기 때문이다. 또한 IFRS는 시가 중심 공정가치 평가 기준이 기준을 이루면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재무제표가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저자는 IFRS 도입과 한국 적용을 추진하던 회계기준원 출신의 회계사로서 우리 나라에서 IFRS 관련한 완전한 지식에 가장 근접한 학자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문제가 1000제 조금 넘는 수준으로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기존 학원계와는 다른 새로운 해석도 보이며 금융상품 같은 경우 매우 심화된 영역까지 커버하고 있어 IFRS에 대해서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다. 해설역시 풍부하게 담고 있으며 스스로 학습 효과를 체크하기 무난하게 되어 있다.

 이 책은 장점은 곧 단점이 된다. 매우 방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으며 cpa대비 수험생이라면 시험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을 이 책이 수록하기 있기때문에 전 범위의 문제를 푸는 것은 소모적일 수 있다. 모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풀고 복습해본다면 재무회계 관련해서는 자신감을 충분히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재무회계, c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