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83)

슬픈 소설을 접한 가장 처음의 작품은 <아버지>.

어렸을 때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책을 읽으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바꿀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덜 슬프도록 내용을 바꾸고싶었던 소설이었다.

어매- 치매노인을 소재로 한 역시 엄청 슬픈 소설이었다.

부모와 자식간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슬프지만,

사랑하는 연인끼리의 사랑에서도 가슴아픈 이야기가 있다.

<사랑한다더많이사랑한다>는 부부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 이 역시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슬픈 소설을 읽으면서 펑펑 우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이런 소설을 찾아 읽게 되는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책을 읽고 난 후에도 한동안 그 여운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