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EBS 다큐프라임의 <아이의 밥상>을 본 후 구입하게 된 책이다.

둘째 아이는 아직도 단맛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걱정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이것저것 읽어보던중...

아이들은 왜 그렇게 단맛에 열광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첫번째로 나오는데 이책에 의하면 본능적으로도 인간은 단맛에 이끌리게 되지만 결국 그 단맛에 끌리는 것을 어떻게 이끌어 줄것인가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달려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 속에는 더 달달한 단맛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번에 더 알게 된 사실이 있어서 적어보면 과자 봉지에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탄수화물 외에 따로 당류의 양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렇게 따로 표시해 놓는 이유는 각각 당류와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일으키는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는 복합당질로 우리 몸에 들어가면 당 성분으로 바뀌어 에너지원이 되지만 당류는 우리몸에 들어가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비만,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므로 과자 봉지에 표시된 당류는 안전한 1회 섭취량이란 있을 수 없으며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당류의 수치가 높은 것은 아이의 입맛을 더 강하게 유혹하고 더 강렬하게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해해야 한다. 고 한다.

아직 이유식을 해야할 그리고 이제 한 2~3세 쯤 되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한번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