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게 되거나 나에게 실망하거나 불평만하게 될 때 다시 들춰보게 되는 좋은 생각은 읽다보면 다시한번 책 이름대로 좋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게 만든다.

이번호에서는 마음에 와닿았었던 것이 새해에 버려여 할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자신의 마음과 몸을 편히 해주는 꼭 필요한 물건만 갖고 나머지는 기부나 나눔, 비움을 통해 없애는 사람을 미니멀리스트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써있었다.

물건이나 공간을 보면 그사람의 취향이 분명이 들어나서, 그 사람이 가진 물건이 곧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것을 버리고 남겨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단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게 만드는 물건, 보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물건, 쓰지 않아 정체된 기를 뿜는 물건, 필요 이상의 말과 교만 질 나쁜 먹거리와 식탐, 지나치게 의식하는 마의 시선등도 비워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습관적으로 사고서는 읽지 않고 있는 책도 마찮가지 이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본의 정리 전문가인 곤도 마리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지금껏 했던 선택의 역사를 말해준다고 한다. 정리는 그중에서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는 자신에 대한 재고 조사라고 말했다. 그렇다 나의 선택은 어땠는지 반성하게 한다. 그저 욕심에 쌓아놓고만 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