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빠로서 아이에게 책을 평소 얼마나 읽어주는가. 내 자신은 책은 얼마나 읽는가. 아이에게 책 읽으라고 잔소리만 하지는 않는가.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저음은 아이에게 엄마가 읽어줄때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마음의 안정감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의 집중력이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 독서왕으로 만들어주는 책 읽어주는 아빠"는 자녀 교육에 있어 흔히 간과되기 쉬운 아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총 7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을 읽어주는 방법과 성장단계에 따라 적합한 책, 아이의 입맛에 맞는 책을 고르는 요령, 독서를 통한 창의력 키우기, 독서지도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요령이나 령대별 권장도서는 초보아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한편으로 이 책은 어디까지나 초보아빠들을 위한 책이며, 평소 책을 자주 읽어주거나 독서지도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장 큰 착각중 하나가 재미있는 책을 사주면 아이들이 알아서 읽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글씨를 읽는 것자체를 어려워하고 귀찮아 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대신 읽어줌으로서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 독서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아빠들은 책을 사주는데만 익숙할뿐 읽어주는데는 인색합니다. 오늘부터라도 회사일로 피곤하다고 퇴근하자말자 TV앞에만 앉기 전에 하루 20분만, 또는 하루에 책 2권만 읽어준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