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멍멍, 오리는 꽥꽥"은 진작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던 책인데
품절된 상태라 기다렸다가
겨우 사게 됐다..........
우리 아이가 부쩍 사운드북에 관심을 가져서
친구들 집에 놀러가면 
그집 아이들 사운드북을 갖고 열심히 놀기에
사운드북을 검색했다가 애플비의
"강아지는 멍멍, 오리는 꽥꽥"을 알게 됐는데
다른 사운드 북과 달리 
동물들의 촉감도 느낄 수 있게 돼 있어서
이 책으로 골랐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강아지를 비롯한 각종 동물이 나오는데
간략한 글과 함께
각 동물들의 털을 만질 수 있게 돼 있다.............
책 하단에는 동물들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을 누르면 각 동물들 소리가 나게 돼 있다..............
책의 사진도 선명하고 그림도 예쁜데
우리 아이는 젖소 소리를 들으면 
울음을 터뜨리니 난감하다...--;;;;;;;
왜 인지 모르겠는데 젖소 사진을 누르면
막 화를 내거나 울어버린다.............--;;;;;
우리 아이만 그런건지 다른 아이들도 그런건지
궁금하다.........
아무튼 그냥 단순한 사운드북이 아니라
촉감도 같이 느낄 수 있게 돼 있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집에 사운드북이 하나도 없는 집에서는
이 책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